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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뷰

설강화, 논란이 아니더라도 재미가 없어서 끝까지 볼 수가 없네요

 

역사 왜곡이라는 부분은 글쎄요. 너무 민감하게 불편해 하는 것 아닐까요?

뭐 거창하게 이야기 할 것 없이, 이런 상상력 있을 수 있지. 그리고 영상물로 만들어 세상에 공개할 수도 있고. 네, 그럴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해명이 죄다 욕하지 마라. 우리가 왜 욕먹어야 하냐. 이런 태도네요.

욕 먹을 줄 알았다, 불편하신 분들 많을 줄 안다. 하지만, 이런 이런 이유로 이럴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줘라. 이렇게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뭐, 그런 설명을 안해도 작품으로 이야기 하면 되는데

5화까지 방영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욕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런게 없으니 안기부 미화, 민주화 운동 폄훼 등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거죠.

욕 먹을지 몰랐으면, 하..

 

 

설강화, 왜 난리지??

시놉시스가 공개된 이후, 방송 전부터 난리 난리. 안기부를 너무 곱게 분장 시키셨어요.

방송이 시작되면 모든게 해소된다, 몇차례 해명을 하지만 방송분 보니 전혀.

 

그동안의 자세한 상황전개 - https://han.gl/JPxJC

방송 시작한 후 회차별 말말말 - https://han.gl/eKOiP

 

하지만, 제작진만 모르는게 아니라 저도 모르겠어요. 이런 작품도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네,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제가 문제입니다.

 

왜 사람들이 분노하는지 모르는 설강화 제작진들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 짜증 나는데 배운 분들이 왜들 이럴까요? JTBC의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연출과 유현미 작가가 뭉치고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가 출연을

photohistory.tistory.com

 

펌) JTBC 직원들 설강화 반응 : 블라인드 : 클리앙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2283489354 참담합니다..ㅠ.ㅠ

www.clien.net

 

이런 드라마가 나오니 꼴통들이 이런 주장한다, 근거를 제공해주면 안되다는 주장은 좀 무리수에요.

이 드러마가 그런 근거가 될만큼이나 되나요? 이쁜 화면만 신경쓴 엉성한 드라마인데.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스토리와 대사가 흥미롭지 않으면 흥행 못합니다. 이건 완전히 망했어요.

 

이런 사람들은 남의 말 듣지 않는 사람들 입니다. 창피한 줄을 모르는데.

아, 이런 사람들이 설강화 보면서 저 봐라, 좋아하는게 어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돈 가져와서, 이런 드라마 찍어 방영하는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계속 나올 것이니 계속 뭐라 해야 합니다. 이런건 애초에 만들지를 말았어야지 그러고도 니가 PD냐, 작가냐, 이래서는 안됩니다.

 

저는 아래 영상의 등장인물들 같은 사람들을 실랄하게 풍자하는 드라마도 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역사왜곡을 허용하자는건 아니지만 설강화가 역사왜곡이라고 보기엔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제작진은 강행할 수 밖에, 하지만 시청율은 폭망

이미 전편 제작 완료, 디즈니 플러스 독점계약.

JTBC에서도 재방송을 하루 늦게 할만큼 어마무시한 계약조건 이던데.

중간에 중단 못하죠.

 

그래서 크리스마스 주말에 3편 연속방영을 했지만, 재미가 없는데 누가 볼까요?

화면만 이쁘면 봐주는 줄 알았나 봅니다.

 

남북한이 북풍공작 짜고 치는데, 안기부가 졸라 어설퍼서 블랙코미디 일까요??

 

설정을 어디까지 가지고 오고, 어디부터 판타지로 갈지
극적 집중도와 재미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할지 PD와 작가는 방향을 완전 못 잡은 것 같습니다.

 

아, 오징어게임, 지옥 등등 성공했으니 나라고 왜 못하나? 국내에서 욕 먹어도, 해외에서 터질 줄 알았나? 넷플릭스에서 터지는 드라마들이 화면만 이뻐서 터지는 건 없을건데. 아실만한 백전노장 분들이 이상합니다.

 

 

 

상상력,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겠는데 욕먹을거 알면서 왜?

작가의 예전 발언도 소환되었는데, 뭐 그럴 수 있지요. 인류애 넘치셔서 일본까지만 확장이 되셨는데, 기왕이면 전 세계적으로 인류애를 넓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딱 일본까지만 인지.
- 안기부도 보통사람
- 일제 때 일본 국민들도 비참했다
- 제국주의에 희생되는 일본 젊은이들

 

PD도 작가도 예전부터 이런 생각들이 많았는데

SKY캐슬로 돈도 벌고, 명성도 얻었으니 이제 하고 싶었던 이야기 해볼까

완전 의기투합 했나 보네요.

 

작가와 PD가 뭘 만들겠다는건지 확실히 못 정한 것 같죠? 일단 찍고 보자 이런 느낌?

미운 짓도 머리가 좋아야 잘 한다는데, 이번 건은 말아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품과 의상만 엄청. 야외 세트에도 좀 더 신경 쓰시지.

 

 

[이진송의 아니 근데]'설강화'···시대에 휘말린 청춘의 사랑, 이 하나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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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설강화 논점 정리: 왜 분노하는가

1. <설강화> 논란의 중점은 이 드라마가 조기종영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조기종영이 될 수도 있겠다만 난 거기엔 관심 없다. "<설강화>는 문제 많은 작품이지만 표현의 자유를

www.ddanzi.com

 

 

재미는 있어야 할텐데, 그게 안되네..

다음 이야기 전개가 궁금하지도 않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금 5화 밖에 안해서 그런걸까요?

원래 드라마는 1~4화 까지가 가장 재미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할 이야기가 없으니, 기숙사 탈출하는데 4화가 끝납니다. 그럼 이후로 흥미진진한 폭풍 전개가 될까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아요.

 

고위층 부인들이 마작하는 장면 넣고 싶은데, 흥미진진한 전개가 될리가요.

아, 그리고 여대 기숙사 장면 왕창 넣어야 했으니.

제발 6화 부터는 집중력과 흡입력 발휘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디즈니 플러스 해지해서 더 안 볼 것 같지만 말입니다.

 

수색영장 없으면 수색 못한다니까 안기부 요원들이 수색영장을 받아오네?
학생들이 기숙사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있으니, 안기부 요원들이 급 얌전히 수색을 하네?
선배 요원이 브리핑 하고 있는데 대뜸 사무실 내부에서 총질을 하네?

그걸 보고만 있는 요원들이나 호통 한번으로 끝내는 안기부 부장도 다 있네?

남북한이 짜고 치는 작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주인공이 어쩌자고 서울 한복판에서 인질극을 벌이나?

짜고 치는 작전인데, 안기부는 부하들 수사를 안 막고, 해군은 공작선을 격침 시켜 버리네

뭔 계획이 이리 구멍 투성이야. 어이가 없는데 화면은 비장해서 블랙코미디인가?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설강화 때문에 해지한 사람들이 많아서 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해지했지만, 볼게 없어서 해지한거지 설강화 때문은 아닌데 디즈니 불매할 정도일까요? 뭐, 제 생각이 맞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디즈니가 볼게 없는건 확실합니다.

지옥, 돈룩업, 고요한 바다 등등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새 작품이 올라오는데 디즈니는 영 아니잖아요. 다른 이유보다는 이게 크다고 봅니다.

 

 

“韓 시장 어렵네”…고전하는 디즈니 플러스

[e대한경제=박흥순 기자]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상륙한 지 약 50일이 됐지만 여전히 가입자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를 통

www.dnews.co.kr

 

 

 

블랙 코미디, 세기의 로맨스라는데 어느 지점이 블랙코미디 인지, 서로 한눈에 반했는데, 알고보니 권력서열 순위급 자제인 엘리트 간첩과 안기부장 딸 이라서 세기의 로맨스인지.

 

이 정도 욕 먹을 줄 몰랐다면 작가와 제작사, PD가 아무 생각 없었던 것이죠.

그걸 감안하고 의도 했다면 뭘 얻기 위해서? - 딱히 이게 안 보이니 더 욕을 먹고 있습니다.

 

'설강화' 논란의 핵심은 인물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이다. 1987년은 군부독재타도를 외치며 수많은 희생을 치른 끝에 마침내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해이다. 하지만 결과는 허망했다. 12·12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의 동료 노태우가 직선제 개헌의 열매를 가져간 것이다. 언론 통제로 진실을 알지 못했던 유권자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대학가에 침투한 용공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군부정권의 주장에 쏠린 결과였다.

여대생이 남파 간첩을 운동권 학생으로 오해하면서 도와준다는 '설강화'의 극적 상황은 군부정권에 의해 조작된 용공 사건을 사실로 왜곡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청자들이 군부정권에 의해 조작된 수많은 용공 사건을 매개로 '선호된 독해(시청)'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구 기득권 세력은 반공 이데올로기를 정권 유지 무기로 사용했고, 효과는 그만큼 강력했다. 따라서 '설강화' 제작진은 군부정권이 북한 독재 정권과 야합해 음모를 벌이는 가상의 내용이기 때문에 남파 간첩이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이 없다는 변론에 앞서 하필이면 왜 1987년 대통령 선거 정국이어야 했는지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1987년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분수령으로 평가 받는 현재진행형의 역사이기에 더 그렇다.

왜 하필 1987년 배경의 판타지 이어야 했는지

 

 

"'설강화' 왜 하필 1987년인가" vs "근거 없는 문화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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