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5 엔진이 나오면 macOS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올까 싶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Matrix Awakens 라는 게임이 Unreal5 최초의 게임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습니다. 검색을 해봤더니 갑자기 이벤트 홈페이지가 생겼더군요. - https://www.unrealengine.com/ko/wakeup
오늘 공개된다고 해서 졸라 기다렸는데, 쩝. 게임 출시가 아니라 데모였습니다.
The Matrix Awakens: An Unreal Engine 5 Experience. 그것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에서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macOS는 커녕 PC에서 돌아가는 버전도 안 나왔고, 정식 게임 출시도 아니었습니다.
영화 개봉전에 게임 릴리즈 하나보다. 혹시나 macOS 버전도 같이 나오려나? 기대가 있었는데 역시나네요.
그래도 언리얼 5는 놀랍습니다. 게임 화면이 이렇게까지 나오다니. 정말 곧 메타버스 세상이 오겠어요.
정식 게임은 언제 출시될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영상 보니 놀랍습니다. macOS 버전도 꼭 같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얼른 게임 즐겨봤으면 좋겠습니다.
웹브라우저 안에서 고퀄 3D 화면이 된다고?
게임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몇일전 이벤트 웹사이트에 접속해보고 놀랬습니다. 이런 3D 화면이 웹브라우저 안에서 이 정도 퀄리티로 동작한다고?
이것만 보고 김치국 부터 마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언리얼로 만든 게임을 혹은 3D 모델을 웹에 올릴 수 있으면 정말 대박이겠습니다. 왠지 기대가 됩니다.
언리얼 5, 기다려 지네요.
게임 할 맛 나겠어, 놀라운 게임 영상
플스와 엑박에서의 실제 게임영상 캡쳐를 보면, 우아~~ 중간 중간 일부러 영화배우들의 실사와 게임영상을 섞어 놨습니다. 정말 고퀄입니다. 설마 에픽게임스가 CDPR 처럼 구라치는건 아니겠죠. 기대가 됩니다.
CDPR의 발적화로 개망한 사이버펑크 2077, 어마무시한 PC 사양을 요구했는데. 언리얼 5는 어느 정도의 그래픽 카드가 최소사양일지 궁금하네요. 뭐, 엔진 보다는 게임이 얼마나 최적화를 잘 했느냐가 중요하긴 하죠.
에인션트의 협곡 샘플 돌리기 위한 사양을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하긴, 엔진은 현재 나온 최고 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극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야하는게 맞으니까요. 이 샘플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샘플일겁니다.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아무튼, 이 게임은 머 어차피 내 PC나 노트북으로는 실행 안될 것이고, PC방 가야할 듯 하긴 하지만.
물론, 광고 및 데모 영상 보고 낚이면 안되긴 하지만. 이 영상 처럼 나온다면 너무 잘 만들었잖아. 게다 매트릭스 게임인데. 나오면 사야지. 암요 암요.
생활속에 널리 퍼진 3D 그래픽스
게임 만드는데만 사용되는 줄 알았더니 광고, 드라마, 영화, 건축사무소 빌딩 및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VR 등등 엄청 다양하게 사용되네요. 3D 그래픽은 언리얼 많이 사용하는군요.
아동용 에니메이션도 3D가 접수하고 있나 봅니다. 이런건 어른 남자가 더 좋아하죠.
3D 모델링과 그래픽스를 배워야 하나. 3D 스캐너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고퀄로 가려면 3D 스캐너로는 택도 없겠죠. 하지만, 1인 개발자에겐 3D 스캐너가 정말 멋진 아이템이 될거라 봅니다. 얼른 개인도 사용할 수 있는 3D 스캐너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언리얼5 추가 정보
게임제작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아래 페이지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에서 제작한 매트릭스(The Matrix) 세계관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답니다. 라나 워쇼스키(Lana Wachowski)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와 캐리앤 모스(Carrie-Anne Moss)가 네오와 트리니티 역을 재연했다네요.
월드 생성에 있어서는 도시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제작팀은 상대적으로 적은 핵심 인력으로 사이드FX의 후디니(Houdini)를 비롯한 프로시저럴 툴세트를 활용하여 제작할 수 있었고, 도로 크기와 건물의 높이부터 인도에 있는 쓰레기의 양까지 모든 월드의 생성 방식은 절차적 규칙에 따라 구현되었다네요. 어느 정도 자동화가 가능한가 봅니다.
오픈 월드를 구축하려는 소규모 팀에게는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마감 마지막 날까지 도시 전체를 다시 생성하고, 수정하고 개선시킬 수 있다니, 우와 이거 실화인가요? 소규모라는 것이 설마 50명은 아니겠죠?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팀이 UE5로 AAA 게임 퀄리티의 오픈 월드를 만들 수 있다는데, 정말일지 궁금하네요.
AI 시스템은 캐릭터와 차량을 구동하고, 후디니로 제작된 프로시저럴 시스템은 도시를 만드는, 언리얼 엔진 5의 월드 파티션 시스템은 방대한 환경 개발을 한층 쉽게 만들어 준답니다. 차량의 움직임, 캐릭터 의상, 건물의 파괴는 모두 언리얼 엔진의 카오스 피직스 시스템을 통해 엔진에서 시뮬레이션되어 카오스에서 자동차 간 충돌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므로, 추격 중에는 같은 충돌이 두 번 발생하지 않는다는데. 요즘 게임엔진은 정말 놀랍네요.
1인 개발자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퀄리티가 어마어마한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테크 토크가 유튜브로 생방송 되네요. 2021년 12월 14일 (화) 오후 2시
이미 지나간 테크 토크 영상들을 다시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네요. 나중에 함 골라 봐야겠습니다.
2021.12.12 추가
인터뷰 내용 중 진행자가 사이버펑크 2077에서 있었던 키에누 리브스 mod 관련된 이야기를 묻는 장면이 재밌네요.
진행자도 내용을 정확히는 몰랐던 것 같은데, 일어났던 일은 이렇습니다. 어느 사용자가 mod를 제작했는데, 매춘부 NPC에 키에누 리브스 스킨을 입혀서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해당 mod는 급속도로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당황한 게임제작사인 CDPR은 해당 mod를 삭제합니다. 키에누리브스에게 허락을 받지 않았으니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인터뷰에서는 키에누는 게임은 전혀 안하며,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인기가 많다니 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arounsal matrix를 만들어 members only 서비스를 만들면 대박날 것이라며 더 호들갑을 떱니다.
AR 혹은 VR, 메타버스에서 포르노가 돈되는 사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점은 다들 예상하고 있고 아마 가장 빠르게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섹스를 AR 혹은 VR, 메타버스에서 즐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닥터 브레인에서 보여준 뇌파 동기화를 통해서 이게 현실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 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