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나갔다가 복귀 길에 점심시간이 되어 경동시장에 들러 손칼국시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경동시장은 처음입니다. 어릴적 부모님 따라 가봤지만,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습니다.
기억 안날 정도면 제 경험이 아니죠.
어릴적 살던 동네 시장 기억만 있는데, 요즘 시장은 정비가 잘 되어 있네요.
하지만, 역시나 시장은 시장이라 사람들도 붐비고 길도 비좁고 마트 보다는 지저분 하긴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주차 입니다.
별도 주차장을 거대하게 마련해 둔 마트들과 달리 시장은 그런 주차장 확보가 쉽지 않으니까요.
같이 외근 나갔던 직장 동료가 추천한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안동집 손칼국시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사진속 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테이블 세팅된 자리로 가려고 기다렸습니다.
잠깐 기다리니 이 자리들도 다 차버렸습니다.
네, 저는 처음 가보는 집이고 메뉴들도 처음입니다.
특히 배추전, 처음 들어봤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서울 촌놈이죠.
배추로 전을 하다니, 뭔가 색다른건 없네요. 간장 찍어 먹는 맛인 것 같습니다.
부추전과 술을 제외하면 이집의 메뉴는 거의 다 시킨 차림상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가 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 손국시
국물 맛이 일품 입니다. 그런데 엄청 저렴합니다. 가성비 훌륭합니다.
평일 점심시간 이었는데도, 손칼국시 먹으러 온 손님들 무척 많았습니다.
메뉴정보
국시 종류는 6천원
배추전, 부추전 6천원 - 비빔밥도 6천원
수육 만원
주류 3천원 (소주, 맥주, 막걸리)
경동시장 안동집 손칼국시 찾아가는 방법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6길 3 경동시장 신관 B1
02-965-3948
영업시간 - 09:00 ~ 20:00 (1,3주 일요일 휴무)
주차는 시장 주차장에 하고 걸어 가야 합니다
지하라 네이버맵은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길을 잘 찍어 놨어야 하는데, 직장 동료 따라가기 바빠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