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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생각

전투기 조종도 곧 인공지능 AI가 차지하겠네요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 시즌5, 쿠팡 플레이 F1 레이스 독점 생중계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 F1의 세계를 알려준 정말 훌륭한 작품. 왜 국내에서는 F1 중계를 안해주나 싶었는데, 드디어 나선 용자, 쿠팡 플레이 !! 독점 생중계라니, 멋지다 쿠팡아 넷플릭스 본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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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체의 한계 때문에 향후에는 무인기로 대체될 것이 확실한데

원격으로 조종하는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 AI가 전투기를 조종할 시대가 곧 오겠군요

 

물론, 아직은 실제 무인기에 적용된 것은 아니고

시뮬레이션 안에서 이겼다는 겁니다

 

이세돌님이 알파고를 이길 때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AI 가 아직 이거 까지는 고려하지 못했겠지 하는 허를 찔러 이긴 것이지

앞으로 인간이 이기는 상황은 급속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이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급 기동시 발생하는 블랙아웃, 레드아웃 등이 있습니다

과도한 중력 가속도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그 강도가 전투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F1 레이서들도 비슷한 환경에서 레이싱을 합니다.

 

 

Falcon 4.0 - 지금도 멋진 게임

 

제인스의 F-15, F-18도 좋았지만, 역시나 지금까지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금까지도 즐겨하는 팰콘 4.0이다.. 팰콘 시리즈는 3.0까지 매니아들을 많이 형성했던 게임인데, 4.0에 오면서 정말 엄청난 변신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에는 그 사실성과 그래픽이 엄청나게 좋아진 게임들이 많이 있지만, 저 사양에서도 꽤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팰콘 4.0이 단연 멋진 게임이 아닌가 싶다.. 펜티엄 2 400의 내 집 PC에서 아직도 무리없이 잘 돌아가니.. 98년도에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에 좀 있다 구입을 했는데.. 정말 놀라웠다..

 

팰콘 4.0이 나왔을때 그래픽도 놀랍긴 했지만, 게임의 배경이 한반도라 논란이 많이 되기도 했었다.. 우리나라의 공항들, 공군기지들에 대한 내용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국내 수입 금지가 되기도 했다.. 덕분에 친구녀석과 함께 미국사이트에서 인터넷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국내에 언제 정식 수입될지 알 수 없었으므로..) 참 어처구니 없는 처사였다.. 그렇지 않은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지형 및 공항 정보들을 익혀가며 게임을 즐기는데 정작 우리는 우리의 공항들 정보들에 대해 모르는 결과가 나오는거 아닌가.. 결국 몇년후에 정식 수입이 되기는 했지만..

 

 

두번째로 놀라운 것은 바로 이 엄청난 분량의 메뉴얼.. 거의 실제 F-16 전투기 조작과 유사한 정도의 분량.. 물론, 아마 실제 전투기와 비교하자면 1/10의 분량에도 못 미칠 수 있지만, 오락을 위해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내용도 아닌 기술적인 이해와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이런 메뉴얼을 가지고 오락을 해야 한다는 건 정말 놀라웠다.. 더구나 어려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쉽게, 자세히 설명해둔 이 메뉴얼은 정말 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수입 제품을 구입한거라 영어라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메뉴얼이다.. 국내 정식 수입인 경우는 이런 링 바인더가 아닌 제본형태라 이 메뉴얼이 더 마음에 들기도 한다.. 친구녀석은 매킨토쉬 사용자라 맥 버젼을 구입했는데 맥 버젼도 링이 아니었다..

 

지금은 조이스틱 밖에 없지만 나중엔 쓰로틀, 러더 등을 제대로 갖추고 해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거다.. 이젠 비행시뮬레이션 대회가 F-16에서 F-15로 바뀌는 바람에 공식적으로 팰콘 4.0 사용자들이 모이는 파티가 사라져 좀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내게는 팰콘이 가장 즐겨하는 오락이 될 것이다..

 

더구나 Falcon 4.0: Allied Force라는 새 제품이 출시.. 아싸.. 팰콘은 영원하리.. 이제 PC만 업그레이드 하면 되겠구나.. 쿠쿠쿠쿠..

 

민간항공 시뮬레이션, 전투비행 시뮬레이션 등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네이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클럽에 가입하면 좋은 정보들 많이 공유할 수 있다..

 

 

 

공군참모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이 대회에서도 Falcon 게임을 사용하여 진행되었었다

당시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가 F-16 이었으니까

 

예전에 관심이 많았던 행사였는데.. 한번 참가를 해보고 그 이후로는 참가를 못했다.. 공군에서는 그래도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검색을 좀 해보니 6회 대회 사진도 있고..

7회 대회 이야기도 좀 있고.. 특히 7회의 경우엔 비행 시뮬레이션 주변기기 수입 판매업체에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을 했었는가 보다..

2010년에는 한 여름에.. ㅎㅎㅎ 8월이면 역대 대회들 중에서 가장 이른 대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대부분 10월 경에 하던데..

위의 사진들을 보면.. 그래도 2009년도에만 못하고 꾸준히 매년 하는 것 같다.. (올해가 9회인 것을 보면.. 2009년에는 무슨 사정상 진행을 하지 못한 듯..)

올해 대회는 10월 23일.. 내가 해외에 나가 있었을 때군.. 뭐, 그렇지 않아도 참가를 못했을 것이지만.. 사실,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에 관심은 있는데 예전에 한번 참가한 이후로는 자주 참가를 못하고 있다..

우선은 2인 1조라 혼자 참가하기가 힘들다는 점.. (비행시뮬레이션 동호회 등에 가입하면 파트너를 찾을 수는 있으나, 동호회 활동을 하면 짬 날때만, 혹은 내가 하고 싶을때만 할 수가 없게 되는지라.. 모든 동호회는 아무리 자유롭다고 해도, 자주 안 나오면 왜 안 나오냐는 둥 사람 좀 귀찮게 하는 특성이 있다..)

두번째로는 내가 대회에 참가했을때만 해도 국내 주력 전투기가 F-16 팰콘 이었다.. 내가 즐겨하는 게임과 동일했고, 실제로 시뮬레이션 대회도 이 게임을 이용하여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기종이 F-15로 바뀌었다는 사실.. 이 때문에 시뮬레이션 대회도 F-16은 공대지 임무만, 공대공 도그파이트는 F-15를 이용해 진행된다.. 여기 참여하자고 즐겨하는 게임을 바꾸고 싶지는 않거덩..

사실 참여한다고 해도 동호회에서 편대비행 호흡 맞추며 연습한 팀하고 상대해서 겨루긴 쉽지 않다.. 그냥 구경 가는거지 모.. 2차 세계대전까지의 프로펠러 전투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제트 전투기에서는 특히 편대전술을 펴는 팀에 그냥 맞짱 뜨면 이기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호회팀이라도 편대 호흡이 제대로 갖춰진 팀은 별로 없으니 거기에 들이 미는 것이지 모.. 실제로 참가했던 대회 때 보니 거의 대부분 1:1로 쪼개져서 각자 알아서 싸우는 팀들도 많더라.. ㅎㅎㅎ 주최측에서 2:2 편대비행전을 기획한 의도가 있는데, 걍 쌩 무시하고 독도다이 각자 알아서 하기 모드로.. ㅋㅋㅋ

참가는 하지 않더라도 매년 이렇게 행사 관련된 내용을 검색해 보면서 관심은 가져본다..

 

 

 

무인기 적용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 탑건들을 다 발라버림

 

19세기 초반까지는 기득권 자녀들의 스포츠(?) 같이 여겨졌던 전투기 조종은
2차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을 거치며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특히, 2차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을 거치며 항공모함을 이용한 해군기동부대의 위력과 중요성이 입증되었고
최고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군이 아니라 해군이 보유하게 됩니다
(미 공군은 본토 방위가 주임무라 실전 경험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훨씬 더 많이 갖게 됩니다)

전투기 조종에 관심이 많아 비록 게임으로만 즐기긴 했지만
미래에 육체적인 한계가 없는 원격조정의 세계가 오면 게이머들이 전투기 조종사들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환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론들이 나오면서 정말 그런 날이 오겠다 싶었는데
인공지능이 나타나며, 이젠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급격히 컴퓨터와 기계가 그 자리를 대신해 버리네요

자동차의 자율주행과는 달리 무인전투기들이 이미 활약하고 있는 전투기 세상에서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자리를 급격히 빼앗아 버릴 것 같습니다


미 국방부에서 무인전투기에 활용할 AI 개발을 공모했고
다른 AI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한 시스템이 
미군 최고 탑건들과 겨루게 되는데

결과는 뭐 다들 예상하셨듯이 인공지능이 탑건들을 발라 버립니다

네, 이세돌님이 바둑에서 AI를 이긴 최초이자 마지막 인간이 된 것 처럼

전투기 조종도 이젠 기계가 더 잘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게이머들과도 함 붙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여기 또 한국인이 등장하네요 ㅋㅋ

[해외반응] 美 탑건을 5:0으로 발라버린 세계최강 AI파일럿 팰코!! 한국인게이머가 격추시켜버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aGjBGpy50

게임영상과 분석 영상을 풀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영상들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y5DA7Wu9FA

비행궤적을 보며 분석하는 영상은 특히 더 재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Isig_RRRqY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 게임 안해보신 분들은 재미 없을 것이니 첫번째 영상만 보세요 ㅎㅎ


물론, 앞으로는 다시는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파고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더니, 
도저히 사람이 이길 수 없는 수준이 되자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개발이 중단되었고

전투기 조종 부분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물론, 이건 군사분야 이니
인공지능끼리 싸우며 상대국의 인공지능 파일럿을 이기기 위한 돈이 계속 투입 되긴 할 겁니다

인간을 이기기 위한 투자가 아닌, 적군의 다른 인공지능을 이기기 위한 투자인 것이죠


사실, 엄청난 기술 발전으로 전투기의 기계적인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오히려 인간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오래된 것 같기는 합니다

즉, 인간이 탑승하지 않는다면 전투기는 훨씬 더 막강한 전투 기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거죠

예전엔 기술이 안되어서 전투기가 급격한 기동을 못했다면
이제는 인체가 견디질 못해서 오히려 급격한 기동을 인간이 실수로 하지 못하도록 
컴퓨터와 기계가 막아주는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으니까요

인간이 원격조종을 하는 무인전투기나 
인공지능이 조종을 하는 무인전투기가 인간이 탑승한 전투기보다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파일럿 한명을 양성하는데 어마무시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군비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할 겁니다


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에게 맞장 떳던 일본이
결국엔 파일럿 양성 속도를 미국에 따라가지 못했던 상황을 떠올려 보면

인공지능 무인전투기는 파일럿 부족 사태도 없을 겁니다


특별히 선발된 소수만 될 수 있었던 전투기 조종사
그 중에서도 뛰어난 파일럿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탑건 훈련소도 
앞으로는 인공지능 때문에 의미가 퇴색될 것 같아 보이니

이젠 정말 인간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은 시뮬레이션 세계에서만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고 있는 것이고

실제 공중전에서 인간을 이긴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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