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real Engine 5.2가 출시 되었는데 애플 실리콘을 정식 지원한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함 돌려 봤습니다
맥북에서 Unreal은 무리일 것으로 보이지만, 궁금한건 확인을 해봐야죠
하지만,
M1 Pro 정도면 혹시나 언리얼이 잘 돌아가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엄청 버벅입니다
역시 외장 그래픽 카드가 별도로 없으면 언리얼을 돌리는건 무리다 라는 결론
기대를 가지고 설치를 해봅니다
냉큼 Unreal 5.2 Engine 을 Mackbook Pro M1 Pro 노트북에 설치를 합니다
설치 후 삼인칭 기초 템플릿 소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돌려 보면 뭐 그런대로 돌아 갑니다.
그럼, 언리얼 5용 샘플 소스 프로젝트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M1 Pro 맥북을 사자 마자 테스트 해봤던 바로 그 샘플, Stack O Bot 프로젝트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네, 에인센트 협곡 같은 샘플은 엄두를 내지 않습니다.
시티 샘플과 에인센트 샘플 같은 것들은 돌아갈 리가 없어요.
어떤 샘플 소스도 쌩쌩 잘 돌아가는 게이밍 노트북 하나 사고 싶습니다
그럼 그렇지, 돌아갈리가 없었지 - 맥북에서 언리얼 돌리는건 미친짓
오~~ 정말 애플 실리콘으로 완전 포팅이 되었네요.
하지만, 로딩 속도도 빨라지지 않은 것 같고 느낌이 쌔 합니다. 빠른 것 같지 않아요
돌려 보니 역시나, 엄청 버벅입니다.
4~5 FPS 정도 밖에 안 나오니 버벅일 수 밖에
먼 풍경 안보이는 구간에서도 20 FPS 정도 밖에 안 나옵니다.
M1, M2 칩이 아무리 성능이 미친듯이 좋다 하더라도
M3에 Pro에 Max 할애비가 나와도
역시 3D 그래픽은 외장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발열 잡아야 하고요.
괜한 기대, 얼른 던져 버리고 언리얼 엔진 바로 삭제!!
이런 샘플 하나 못 돌리는데 깔아두면 뭐하나
언리얼 엔진 5.2 기능 하이라이트
PCG Framework - 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PCG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거대한 맵을 만드는데 노가다를 많이 줄일 수 있겠네요.
에디터를 사용해서 몇번의 클릭으로 생성이 가능하고, 런타임 컴포넌트로 사용하면 실행시 랜덤으로 변화된 지형을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 프레임워크
한글 명칭은 겁나 요상하긴 하지만, 이 기능은 정말 우왕 놀랍네요.
오픈월드 구성에 필요한 기능들을 착착 만들어 나가는거 보면, 향후 메타버스 세계를 언리얼 엔진으로 그려내기 위해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엄청난 기능 입니다.
Substrate - 서브스트레이트
새로운 머티리얼 제작 방식이라는데 금속 위의 액체, 코트 위의 먼지 등을 표현하는데 유용하다고 합니다. 모듈형으로 제공되니 필요한 부분만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나 봅니다.
향상된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 - virtual production toolset
ICVFX 스테이지 운영을 위한 iOS 앱
새로운 iPad 앱은 컬러 그레이딩, 라이트 카드 배치, nDisplay 관리 등 스테이지 운영 지원
버추얼 카메라 향상
단일 에디터 인스턴스에서 여러 대의 VCam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더욱 정교한 레이어드 카메라 이동을 생성하는 기능
확장된 SMPTE 2110 지원
차세대 ICVFX 하드웨어 구성을 목표로 nDisplay는 SMPTE 2110을 추가적으로 지원
ML 디포머 샘플 - ML Deformer Sample
언리얼 엔진의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피부 아래에서 부풀어 오르고 움직이는 근육과 옷에 생기는 주름까지 표현해내는 전체 근육과 살, 클로스 시뮬레이션을 기반한 디포메이션으로 고퀄리티 리얼타임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됨
바로 에니메이션이 가능하고, 전체 컨트롤 릭 에셋이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프로젝트에서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소스를 제공
게이밍 노트북 하나 사야겠습니다
Unreal 엔진도 가지고 놀아보고 싶은데 데스크탑을 사고 싶지는 않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으로 돌려 보고 싶은데
게이밍 노트북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너무 무겁죠.
하지만
요즘엔 얇고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들이 어떻게든 발열 문제를 해결하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총알.
총알을 다 모을 때 쯤이면 뭔가 멋진게 나와 있을 것 같은 기대를.
2021년에 나온 모델이지만 완전 끌리는 제품입니다.
Razer BLADE 14 R9 Zen3 R3070 QHD
배틀 그라운드도 잘 돌아가는거 보니, 언리얼 5 엔진 샘플 소스들도 잘 돌아 가겠죠?
맥북도 부담인데, 게이밍 노트북까지 지르기엔 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게이밍 노트북 하나 꼭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