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이제는 좀 더 게임하는 시간을 늘려야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건데,
전투력은 그만 올리고, 천천히 천천히 전투력 올리면서 좀 더 쉬엄쉬엄 하는 걸로.
잘하진 못해도 게임은 좋아해서 다양하게 즐기는 편인데, 배틀 그라운드는 가끔 친구들 만나 즐기다 코로나 이후로 PC방 못가게 되면서 바이바이 안녕~~ 그 외에는 디아블로 3 정도만 가끔 합니다. 아무래도 PC 앞에 앉아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주로 모바일 게임을 더 많이 하게되네요. 클래쉬 오브 클랜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오랜동안 하고 있어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동사냥 덕분에 오랜동안 쉬엄쉬엄 즐기는 중 인데, 300층 찍고 나니 전투력이 안 오릅니다.
전투력 상승 속도가 훅 떨어지니, 흥미가 훅훅 떨어지네요.
자동사냥이 있어서 쉬엄쉬엄 할만 했는데
300층 찍으면 순위가 대략, 18,000등 정도 됩니다. 상위 10% 안에 들어가려면 340층, 3만 4천 정도 되어야 하고요. 중요한건 순위는 아니고 전투력인데, 전투력이 높아야 상위 사냥터에 가서 돈과 아이템을 더 많이, 더 좋은 것으로 구하니까요. 전투력 3만 되면 상위 1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효율성을 따지지는 않고 대충 할 수 있을 때 즐기는 편이라, 검은사막 모바일 오픈 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했는데 이제야 300층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최전방 사냥터를 가려면 전투력 41,000은 되어야 합니다. 전투력 3만으로는 최전방 사냥터 근처에도 못 갑니다.
중간에 몇달 안하기도 했고, 쉬지 않고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 꾸준히 했는데 최전방 사냥터를 갈 수가 업네요. 전투력 높은 유저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건가요.
지금까지는 그냥 자동사냥 돌리면 되었는데 이제부터는 현질 좀 하지?
뭐,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네요.
새 캐릭 나오면 그나마 좀 잼나게
메인 캐릭터의 전투력이 오르지 않으니, 새 캐릭 키우는 겁니다.
가끔 새 캐릭 나오면 키우는 재미는 좀 있습니다. 레벨과 전투력이 확확 올라주니까요.
하지만, 메인 캐릭터보다 아이템이 좋을 수는 없으니 이것도 전투력 올리는데 한계가 금방 옵니다.
그럼, 또 다른 캐릭 키우고. 결국, 모든 직업의 캐릭터를 다 키워서 현재 빈 슬롯이 없습니다. 캐릭터 만들 수 있는 최대치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캐릭터의 전투력이 22,000 이상은 되게 키웠고요.
메인 캐릭터 사냥 하면서 아이템들 나오면 부캐들에게 돌려가면서 끼워주는거죠.
덕분에 가문전투력은 쭉쭉 잘 오르고 있습니다.
가문 전투력 올리는 재미로 버티기
그렇게 모든 캐릭터를 다 키우다 보니 어느새 가문 랭킹은 어느정도 순위권 입니다.
가문 랭킹은 상위 1% 안에 들었습니다.
3,500등 정도 되는데 3천등 이내로 진입은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쉬엄 쉬엄 해도 랭킹이 밀리지는 않는 그런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하루만 쉬면 랭킹이 뒤로 주욱 주욱 밀렸는데, 요즘엔 안 밀리는거 보니 이 이상 키우는 사람들이 없는가 보다 싶기도 하고. 사용자들이 많이 줄었나 보다 싶기도 하고.
아놔 게임도 공부해가며 해야하나
어느 정도 하면 최종 사냥터에 갈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현재 기준 최종 사냥터 권장 전투력은 무려 40,794. 410층 찍고 오라는 소리인데. 정말 힘들게 300층 찍었는데 410층 이라니. 10층 올리는데 한달은 걸리는 것 같은데. 그럼 1년 후에나 진입 가능하다는 이야기. 더구나 300층 부터는 한달에 10층 올릴 수 있을지 없을도 알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유튜브 좀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PC 이용해서 (블루스택이나 녹스 설치해서) 24시간 자동사냥 돌리고, 여러가지 빼먹지 말고 다 해라.
그럼, 게임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건데.
전투력 아주 천천히 천천히 올리면서도 즐길 수 있는 재미거리를 다른 걸 찾아봐야겠네요.
게임할 시간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
2021.12.21 추가
순냥님의 전투력 구간별 컨설팅 영상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마의 구간 300층에서 350층 사이.
전투력 3만 이상 부터는 정말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