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통신사를 KT에서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하는지

 

5G 서비스가 공식 시작되면서 당연히 예상되었던 바 입니다. 기존 LTE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 말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객센터에 여러번 전화해 봐야 통화도 힘들 뿐더러 내 입만 아프고. 예전보다 속도가 안 나오니 요금을 깍아 달라고 해봐야 블랙 컨슈머 취급이나 당하겠지요.

하지만, 요즘엔 그 정도가 심합니다. 2년도 안되었는데 폰을 바꿔야 하는건지.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 카톡 알람이 늦게 옴
- 안테나는 멀쩡한데 갑자기 인터넷 접속이 안됨
- 갑자기 안테나가 사라짐
- 갑자기 3G로 표시가 바뀜

뭐 속도도 딱히 좋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SKT나 LG U+로 바꾼다 한들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참고 사용중 이었는데 내가 필요할 때 이런 현상들이 잦아지니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집니다. 이런 일로 흥분하면 안되는데. 진정해야지요.

통화도 많이 안하고, 문자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인터넷 사용을 위해 그 비싼 통신요금 매달 지불 중 인데 씁쓸합니다.



이 상횡에서 최적의 대안은...

핸드폰 할부 및 약정 끝나면 알뜰폰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3개 통신사 모두 품질 향상이 기대되지 않으니 요금이라도 줄여봐야지, 안그럼 승질이 날 것 같습니다.

핸드폰 교체는 할부로 해야하는데, 한동안 교체 못할 생각하니 우울하기도 하네요.

 

 

 

2021.10.25 추가

이날도 아 또 인터넷 안되나 싶었는데, 이날은 전국 장애였더군요 - http://madchick.egloos.com/4202545

KT 인터넷 장애 - 피해 보상은 안할 듯

폰도 바꾸고 통신사도 바꿔야 겠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너무 이뻐, 이제 아이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