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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생각

단계적 일상회복 경고등, 651일 만에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했는데

 

항상 집회가 열리던 서울역 광장, 이제는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항시 운영되고 있네요

드디어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 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일상 변화가 발생한지 거의 2년만 입니다. 코로나, 정말 무서운 바이러스로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 이렇게 무서운 놈 일줄이야.

2주가 지나는 즈음 상황은 위증증 환자 증가수가 예상보다 많아 경고등이 들어온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진행해야해요. 언제까지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감수하며 지낼 수는 없으니까요. 여행도 다니고, 여러 사람들도 같이 모일 수 있는 날이 오길 다들 바라니까요. 다른 나라들도 다 같이 좋아져야 해외여행은 가능하니, 슬프지만 해외여행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자가격리 없이 여행 갈 수 있는 나라가 꽤 되긴 하더라고요. 한결 많이 나아졌습니다.

 

 

 

잘 시행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2021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야구장 광경, 이게 얼마만 입니까

일상회복위원회가 구성되어 검토를 시작한 이후,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이 시행되었습니다. 3단계를 거쳐서 일상회복 단계까지 서서히 진행하겠다는 것이지요.

모일 수 있는 인원도 늘어나고, 24시간 영업도 가능해지고, 접종 완료자만 모이는 경우 정원의 100% 수용도 일부 가능해 집니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게 되면, 더 일상에 가까워질겁니다.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된 것이 가장 반가운 일 입니다.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683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ncov.mohw.go.kr


물론, 그렇다고 갑자기 모임이 엄청 많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회사 회식이 활발해 질까요? 2년 가까이 안 모였기 때문에 예전만큼 여러사람이 모이는 모임이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관중이 꽉찬 야구장 다시 보게되니 좋습니다. 2만명이 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 전세계 최고치 기록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최고 입니다

전국민 78%, 성인 기준으로 하면 90%가 넘습니다. 놀라운 수치 입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백신 확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나 대한민국 방역당국은 차분히 일을 잘 하네요. 몇천만명 규모의 인구 국가 중에는 단역 접종율 최고가 되었습니다. 남는 백신은 다른 국가에 공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12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코로나 접종센터 운영 종료

https://twitter.com/museun_happen/status/1454643172408119304

12살 ~ 15살 청소년 백신 접종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비록 고3 학생 한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하여 관련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긴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공동체에게도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학생 사망과 코로나 백신과의 관계는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고, 백신 때문에 사망했다고 해서 청소년 백신 접종을 멈추는 것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확율도 훨씬 낮춰주고, 사망율도 낮춰주는 백신 접종을 안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던 백신을 맞고 싶지 않은 분들은 맞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욕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도 다른 분들에게 백신 맞지 말라고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위증증 환자 증가세, 확진자 다시 2천명 이상

2021년 11월 11일 확진자 현황, 2,500명으로 증가, 위중증 환자 최고치 기록

하지만, 역시 코로나는 무섭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2주가 지난 요즘 위증증 환자 증가세가 예상 보다 커져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경고등이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생기네요. 한달 후에 2단계로 진입 해야 할텐데, 위증증 환자들의 증가세가 멈추길 바래 봅니다.

잠시 1,7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확진자 2,500명이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계속해서 3천명에서 5천명 수준이 되지 않을까요?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도 위증증 환자가 많지 않으면 좋겠는데, 확진자가 많아지는 만큼 위증증 환자도 같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위증증 환자의 수치는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진행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료진들도 고생을 덜고, 위증증 환자수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으로 잘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주를 고비로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백신 강요하지 말고, 미접종자 욕하지 맙시다

백신패스 없으면 일상 제약, 이거 좋지 않아요, 더불어 같이 살자고요

임창정님이 이지훈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갔는데, 코로나 확진이 되어 말들이 많은가 봅니다. 
헌데, 백신 안 맞았다고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공무원 대상으로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키고, 기업들에게도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아니 참여요청이 아니라 기업도 의무화를 시켰습니다.
이에 시카고에서는 경찰노조가 시카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해서 지방법원이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중단 시켰으며,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기업들이 연방정부가 권한을 남용했다고 진정을 내서 연방법원이 중대한 법적·헌법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중단하라는 결정을 했습니다.

역시, 미국은 소송의 나라 답게 법으로 해결하는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선진국 입니다.
정부에서도, 기업에서도 강요하지 않으니까요. 법적, 한번적으로 문제가 있을게 뻔한데 왜 강요를 하냐고요. 강요 안해도 맞을 사람들은 다 맞는 국민들도 멋집니다.

비록 임창정님이 민폐라고 욕하는 분들 계시지만, 백신 미접종자들을 비난하고 욕하는 것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백신패스 도입에도 신중을 기했으면 합니다. 벌써 여러 매장들이 최대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백신접종자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정부가 나서서 백신 미접종자들도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방안을 다듬었으면 합니다.

 

 

희소식, 치료약 개발

화이자가 백신에 이어서 코로나 치료제도 개발에 성공했네요

그래도 희소식이 있네요. 화이자도 치료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치료제는 만들기 어려워서 9개 정도가 전부이고, 완치는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1996년까지 독감 치료제가 없었던 시절, 혜성처럼 나타나 독감계의 게임체인저가 된 타미플루 처럼 코로나 치료제도 나오기만 하면 대박입니다.

95만원이나 한다는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나왔는데, 이번에 화이자에서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긴급 승인을 받아서 추수감사절 이전에 팔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과연. 효과가 좋다고 발표가 나서 화이자 주가는 떡상을 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한때 급부상 하던 백신 제조사들의 주가가 폭망 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다른 것들도 만들면서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회사지만,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이 이 회사의 전부라서 타격이 큰가 봅니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치료제가 빨리 나오길 바랄 수 밖에 없지요. 얼른 저렴하게 대량생산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 정부도 구매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니 많이 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쓰지 않은 거리 모습이 돌아오길 바라며

호주는 이제야 국경 봉쇄를 풀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그동안 자국민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2년간 가족간 생이별 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1165227516

 

[월드&포토] 600일만의 재회..눈물바다 된 시드니 공항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일 호주 시드니 공항은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공항이 작년 3월 봉쇄된 이후 약 600일만에 이날 처

news.v.daum.net

야놀자, 하나투어가 전격 동맹을 맺고 해외여행 재개를 준비중이며, 유튜브나 블로그 돌아 다니다 보면 이미 해외여행을 가신 분들도 있더군요. 참 발 빠르기도 하지.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가격리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한 지역은 괌, 하와이, 스페인, 몰디브, 터키, 아랍에미레이트(UAE), 미국, 캐나다 등 23개국에 달한다고 하니 나가는 분들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태국과 싱가포르도 곧 자가격리 없이 입출국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결국 코로나도 일상이 될 겁니다. 걸린 사람과 걸리지 않은 사람.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
지금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다 같이 아무것도 못했지만, 이젠 감기 보다는 심각한 질병 정도로.

얼른 그날이 오길 기다리며, 코로나 2년차, 11월의 기록을 남겨 봅니다.

 

 

 

2021.11.17 추가

역대 두번째 하루 확진자 3천명 이상, 위중증 환자 역대 최고치인 500명 이상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돌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43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폭증

11월 17일 오전 9시 기준 

미국이 8만명 이상
독일·러시아·영국 각 3만명
터키·벨기에 각 2만명
네덜란드·오스트리아·폴란드·우크라이나·오스트리아·체코 각 1만명 이상
11개국이 1만명 이상

미국이 8만 3,155명
영국 3만 9,270명
러시아 3만 6,818명
독일 3만 2,048명
벨기에 2만 7,762명
터키 2만 3,852명
네덜란드 1만 9,197명
폴란드 1만 6,611명
우크라이나 1만 6,308명
오스트리아 1만 2,199명
체코 1만 1,554명

스페인 9,798명
스위스 9,644명
인도 8,865명
베트남 8,616명
이란 7,494명
그리스 6,950명
슬로바키아 6,421명
태국 5,947명
헝가리 5,323명
조지아 5,204명
이탈리아 5,199명
말레이시아 5,143명
브라질 4,129명
덴마크 3,670명
세르비아 3,487명
요르단 3,441명
프랑스 3,241명
불가리아 3,223명

대한민국 3,187명

콜롬비아 2,610명
칠레 2,286명
에콰도르 2,232명
루마니아 2,136명
싱가포르 2,069명
리투아니아 1,939명
슬로베니아 1,822명
벨라루스 1,793명
필리핀 1,531명
노르웨이 1,216명
도미니카공화국 1,160명
크로아티아 1,135명
아제르바이잔 1,072명
호주 1,016명

 

위드코로나를 시도하는 모든 나라들이 진통을 겪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 비율이 낮아지길 기도합니다.

 

 

 

2021.11.18 추가

역대 최고 확진자 기록 3,300명대, 이틀 연속 3,000명 이상 기록

 

 

 

2021.11.21 추가

일요일 발표 기준 역대 최고 확진자 기록 - 3,120명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안 보이네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들어가야 하는 것일까요?

초중고 전면등교도 예정되어 있는데, 우려스럽습니다. 백신접종율이 높아도, 결국 사람들이 모이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정말 쉽지 않네요.

 

미국은 하루 8만명 확진자, 계속해서 증가 추세.

 

 

 

2021.11.22 추가

대한민국

해외여행 예약 마감되는 등 활성화, 하지만 위중증 병실 80%

네델란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최초로 재봉쇄 단행, 3주간 봉쇄
7천명 재봉쇄 반대 격렬 시위, 경찰 발포 2명 부상

독일
하루 확진자 6만명, 이대로 가면 끔찍한 크리스마스를 맞게될 것이다
미리 선재조치 단행 - 백신 미접종자 버스탑승, 공공장소 이용 금지

오스트리아
하루 확진자 1만 5천명
백신 미접종자 성인대상 외출 금지, 위반시 벌금 196만원
다시 국가 전면봉쇄 진행 - 전국민 외출 금지

 

 

 

2021.11.24 추가

확진자 역대 최다 : 4,000명선

위중증 역대 최다 : 549명

계속해서 기록 갱신의 연속 - 12월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진입은 어려워 보이네요.

확진자 증가야 일상회복의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니 별 수 없지만,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건 감당이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8천만명의 독일이 하루 확진자 6만명이면, 위중증 환자는 몇명일까요?

우린 550명 정도만 되어도 위기라고 하는데, 독일은 위중증 환자 대응이 감당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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