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10년이 넘은 프로그래밍 언어라, 요즘 핫하다고 하긴 뭐하지만
나온지 엄청 오래된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가 요즘 같이 핫한 적이 없으니
이 정도 주목이면 핫하다고 봐도 되겠죠.
Microsoft가 Windows 커널을 Rust로 포팅하고 있다는 기사들??
David Weston 라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쪽 부사장 아저씨가 이스라엘에서 열린 BlueHat IL 2023 발표 내용 중에 언급된 것을 바탕으로 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중
이제 곧 있으면 윈도우 11이 러스트로 재작성 될 것 같은 분위기 마저 조성
러시트 팬들은 좋겠지만, 정말 현실일까?
Microsoft is busy rewriting core Windows code in memory-safe Rust
이야 제목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을 전면 재개발 하는 줄
DirectWrite 라는 라이브러니는 아마도 DirectX 의 일부로 보임
MSDN 검색해 보면 그렇게 나옴
음.. 윈도우가 아무리 게임 플랫폼의 최강자고, DirectX가 게임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지만 언제부터 윈도우 코어가 되었나??
GDI 포팅 부분도 REGION 부분만 포팅된 것 같은데, 그럼 GDI의 극히 일부라고 봐야
윈도우 코어라고 하면 Kernel, User, GDI 이 세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너무 구식 표현인가?
이 사람의 이 발표 내용만 가지고
Microsoft is busy rewriting core Windows code in memory-safe Rust
이런 기사 제목이 나온다는건 대한민국이나 외국이나 낚시 기사제목은 많다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러스트로 많은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구성 요소들 중 여러 부분이 러스트로 재작성 되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아직은 러스트로 완전 다시 개발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Rust 프로그래밍 잠깐 살펴보기
참 많은 프로그램 언어들이 나타납니다.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뭔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이 계속 만들어 내는데,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 만들어도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수명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데, 계속해서 나오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스펙상으로, 개념상으로 최고라고 평가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반드시 많은 프로그래머들에게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니니까요.
파이썬의 경우는 창시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지 몰랐다고 했었지요. 해서 대충 만든 부분 때문에 2.x 버전과 3.x 버전이 넘을 수 없는 강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구글이 만든 go 언어와 함께 조금씩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언어라고 합니다. - https://golang.org/
rust는 모질라에서 만들었습니다. - https://www.rust-lang.org/
rust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 C/C++을 대체하기 위한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go와 탄생 이유가 비슷합니다)
- 동시성 프로그래밍 및 병렬 프로그래밍에 강점 (멀티코어 프로세싱)
- C/C++과 동등한 수준의 속도를 달성하면서 메모리 오류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표
- 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다
물론, 당장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파이썬 배울 때 처럼 아주 천천히 조금씩 코드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파이썬 같은 경우도, 텍스트 데이터 조작하는데 조금씩 주로 사용하다가 10년이 지난 요즘에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요즘에도 사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니 사실 밥 벌어 먹고 사는데 그렇게 유용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꼭 돈되는 일에 필요한 것만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뭔가 하려는데 필요하면 배우는거죠 뭐.
앞으로는 병렬 프로그래밍이 더 중요해지고, 이를 고려한 프로그래밍을 해야할 일이 생길 것 같아 관심을 기울여 보고 있습니다.
러스트를 이용해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 볼 일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rust 샘플코드 작성 - https://www.youtube.com/watch?v=zF34dRiv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