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윈11, 확실히 많이 이뻐지긴 했지만 뭐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주 맘에 드는 점 하나는 있네요.
데스크탑마다 다른 이미지 설정 가능해 졌습니다. 이제야 ㅎㅎ
윈10부터 이 기능을 애용해 왔는데, 바탕화면을 다르게 지정을 할 수가 없어서 내가 어느 데스크탑에 와 있는지 알기 힘든 경우가 많아 매우 불편했습니다.
윈11 부터는 바탕화면을 따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헌데 반응속도가 좀 이상합니다 ㅠㅠ
macOS 처럼 부드럽지가 못합니다. 데스크탑에서 다른 데스크탑으로 전환시, 앱 윈도우는 바로 나타나는데 바탕화면은 시간 차를 두고 변경이 됩니다. 헐, 어쩜 이리 배경화면 업데이트가 느릴 수가 ㅠㅠ
이렇게 밖에 못 만드나. 마이크로소프트 정말 실망입니다.
특히 전환하는데 작업관리자를 띄워놓고 CPU 점유율을 보면, 데스크탑 전환시 탐색기 CPU 점유율이 엄청 많이 올라갑니다.
느린 이유가 다 있었군요. 다시 한번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력에 실망하게 됩니다.
원래는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 가장 기대되는 기능이었는데,
정식 버전 출시에서 이걸 쏙 빼버려서리, 이게 젤 마음에 두는 우스꽝 스런 상황이 ㅠㅠ
업그레이드를 하면 쓸데없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windows.old 폴더 입니다.
물론, 30일 후에 자동으로 삭제 됩니다만 한달동안 하드디스크 차지하고 있는게 맘에 안듭니다.
한달 기다리기 싫으면 디스크 정리 앱 실행시켜 삭제할 수 있습니다.
탐색기에서 삭제 해버리려고 하니 권한 문제 어쩌고 하면서 지워지지 않는 폴더가 꽤 되네요.
윈도우 11이 정식 공개가 되었습니다.
당초 11월에 공개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일부 기능의 포함을 미루면서 일찍 공개가 되었습니다.
정식 나오는지 모르고 프리뷰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는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해서 프리뷰 프로그램 탈퇴하고, 포멧 하고 정식 버전으로 새로 깔았습니다.
더 빨라졌는지, 더 편리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뻐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2021.10.24 - [컴터생각] - 윈11 한달 사용기,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이쁜 윈도우 업데이트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은 이번 출시에서 빠졌습니다. 일부 기능을 빼고라도 윈도우11 출시를 얼른 진행해야 하는 내부 사정이 있었는가 봅니다.
사실은 이 기능이 가장 기다렸던 기능인데, 이걸 쏙 빼고 출시를 하다니.
게다 이 기능은 언제 추가될지 공지도 없습니다. 몇달전 윈11 릴리즈 광고 할 때는 열심히 자랑하더니, 뭔가 어려움이 많은가 봅니다.
2021.10.25 추가
안드로이드 앱 실행하는 기능이 프리뷰 베타 프로그램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냠, 이제 프리뷰 하면 올해 안에 정식 버전에 포함 안되겠네요.
블루스택 같은 앱런쳐 실행 시키고
그 안에서 다시 앱 실행시키고 하는게 아니라, 윈도우에서 바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시키고 싶었는데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