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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생각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새 변종이 단계적 일상회복 앞길 막네 2단계 유보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세계 주가도 떨어지고, 해외여행이 이제 슬슬 가능해지나 싶었는데 봉쇄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시 전 세계가 비상이에요.

아프리카 남부에서 새로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캐나다에서도 발견, 아메리카 대륙에도 퍼졌네요.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2021/11/29/covid-omicron-variant-live-updates/

 

전 세계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네요.

이제 끝나가나 싶었는데 다시 새로운 바이러스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번에도 이기긴 하겠지만, 코로나 정말 오래갑니다.

오미크론의 출현만으로도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별로 각자도생이 아닌, UN 같은 기구 혹은 전 세계의 정부를 만들어 기금을 모아 대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운 변종 오미크론은 아프리카에서 시작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정지역에서는 80%가 넘는 우세종이 되었다네요. 바로 밑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까지 번진 이후에야 새로운 변이라고 발견하게 됩니다.

매우 짧은 시간에 우세종이 되어 세계 보건기구(WHO)가 ‘우려할 만한 변이’라고 지정하면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남아공에서는 지난주에 일일 확진자가 9배 늘었는데 오미크론 변이 때문일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전문가들이 추정하기로는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도 높고, 백신을 무력하게 만드는 힘도 클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댈타 이루 첫 우려변이인데, 돌연변이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다른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다네요. 전파력이 강화되는 유전자 변이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영역의 유전자 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에서 보인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 : 코로나 바이러스에 달린 뾰족뾰족한 단백질. 이걸로 우리 몸에 침투. 오미크론은 50군데에서 변이가 일어났는데 그중 32개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아 그만큼 전염력이 높을 수 있음

 

기존 백신이 무용지물일 가능성 아직은 알 수 없으며 정확히는 한 달, 두 달 정도 전파양상을 봐야 알 수 있다네요. 돌파감염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중증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답니다.

화이자는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 경우 최소 3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외 다른 나라들의 반응은 봉쇄

많은 나라에서 남아공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나라에 대해 입국 금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아예 2주간 전면 국경봉쇄를 단행했습니다. 일본도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했습니다.

공식 확진자는 100여 명 수준이지만 남아공에만 비공식 1,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여러 나라로 퍼졌습니다.

 

Countries where the omicron variant has been detected:

 

North America

  • Canada

Europe

  • Austria
  • Belgium
  • Denmark
  • England
  • France
  • Germany
  • Italy
  • The Netherlands
  • Portugal
  • Scotland
  • Switzerland (probable case)

Africa

  • Botswana
  • South Africa

Middle East

  • Israel

Asia and the Pacific

  • Australia
  • Hong Kong

홍콩 확진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지만, 감염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서둘러 남아프리카에서 오는 외국인을 못 들어오게 했지만 아마도 유입이 되겠지요. 국경봉쇄 해도 전파될 겁니다.

 

 

 

우리나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내에는 아직은 없네요.

결국 오늘 일상회복 2단계 진입을 유보하고, 4주간 현 단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전 세계가 국경을 닫았어도 결국 소용없었지만, 오미크론에 대해 연구할 시간을 벌어야 하니 최소한의 입국금지 조치는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외국인은 남아공·보츠와나 등 8개 나라를 경유만 해도 입국금지

우리 국민일 경우 백신을 맞았어도 10일간 임시 시설에서 격리

 

아직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오미크론이 아니더라도 국내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증가세 지속 중이라 단계적 일상회복에 걱정이 많습니다.

3,893명 수도권 77.8%,

위중증 환자 647 - 역대 최다

사망자 56 - 역대 최다

오미크론이 아니었더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은 2주 정도 미뤘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든 확진자는 자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입원해야 하는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병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재택 치료에 따른 추가 지원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은 6개월마다 한번씩 접종한다네요.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모임인원 축소, 백신패스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염병 덕분에 다시 느끼는 지구촌

코로나 백신도 공유, 에이즈 치료제도 공유

전 세계가 참여하는 UN에서 세금 걷어 기후와 전염병 기금 마련해야

 

기후 문제도 일부 나라만 해서 될게 아니라 다 같이 대응해야 하듯 전염병 문제도 그렇습니다.

델타 변이가 인도에서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와 변이가 가능했었고, 이번에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서 오래 머무르며 오래 살아남아 변이가 된 것 같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환자에게서 변이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하고 있다네요.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나라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며 변이가 생기니 전문가들은 선진국이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더 빨리 더 많이 지원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현재 아프리카 전체의 백신 접종률은 6% 정도랍니다. 남아공 정부는 “백신 사재기 하느라 다른 나라 백신 구하기 어렵게 만든 선진국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는데 틀린 말이 아닙니다.

아프리카에 에이즈 환자 치료제를 매우 비싸게 팔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으니, 단계적 일상회복이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럽 전체를 묶은 EU처럼 전 세계의 정부가 필요해 보이는데, 정부가 아니라면 UN이 공동자금이라도 모아야지 가난한 나라라도 각국 정부가 알아서 하라는 것으로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외계인 침공이 있어야 만들어질까요?

 

 

 

2021.11.30 추가

오미크론을 현재 진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진단은 되나, 오미크론인지 델타인지 확인을 하려면 추가로 더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2021.11.30 추가

네, 몇일 만에 우리나라에도 들어 왔습니다. 국경봉쇄 해도 소용 없습니다. 국경 봉쇄한 일본도 발견되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130215217332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앵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인데, 접촉한 지인도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유전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

news.v.daum.net

입국 당시에는 오미크론 비상 이전이라 그냥 통과 한 것 같은데, 공항에 마중 나온 지인도 감염되었다고 하는거 보면 전염력은 확실히 델타 보다 월등히 높은 것 같습니다. 이제 국내 확산도 시간 문제네요.

 

 

 

2021.12.01 추가

국내 확인자 역대 최고. 5,123명 -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21501.html

 

[속보] 코로나19신규 확진 5123명, 위중증 723명 ‘역대 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사망자 34명

www.hani.co.kr

위중증 723명, 단계적 일상회복이 아니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하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2021.12.02 추가

국내에도 오미크론 확진자 5명 발생 -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21653.html

 

오미크론 국내 5명 첫 확진…2주간 모든 국외입국자 10일간 격리

ECDC “가장 심각한 변이”…백신 무력화 우려도박수현 수석 “대대적인 방역조치 조정도 가능해”

www.hani.co.kr

이 시국에 나이지리아에는 왜 갔는지 궁금하지만 묻지는 않기로 해요.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는 각자 나름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정부는 방역강화를 이번주에 다시 논의 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확진자 5천명대로 예상.

 

재택치료 환자 폭증 - 하루에 5천명씩 나오는데, 병원으로 못가니 공무원들이 떠안아 관리하는 것인데 매일 이렇게 발생하면 감당 안될겁니다. 확진자가 이 정도면 밀접접촉 자가격리자는 엄청날텐데 자가격리자들도 공무원들이 관리하잖아요. 여기에 확진자도 관리하라는 것이니 과연 감당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과로로 쓰러지는 공무원들 안 나오길 바랍니다.

 

 

 

2021.12.04 추가

나흘째 계속해서 기록 갱신 중

신규확진자 - 5,352명 역대 최다, 나흘째 5천명 이상 발생

위중증환자 -  752명 역대 최다, 나흘째 7백명 이상 발생

 

 

 

2021.12.08 추가

토트넘 선수단 다수 코로나 양성. 손흥민 선수도 포함 - 쾌유를 빕니다.

오미크론 인천에서만 29명, 전국 36명 - 서울소재 대학생 1명 발생, 인천 교회 다녀와 감염

오미크론 역학조사 추적대상만 1,300명 - 한계 넘어섬

 

코로나 하루 감염자 사상 최대치 - 7천명 넘는 감염자 발생, 계속 증가 추세

서울, 경기 지역만 5천명 돌파

 

 

 

2021.12.09 추가

이틀 연속 7천명 돌파 - 21시까지 집계가 5,800 넘어 역대 최다. 내일은 확진자 8천명 기록할 듯.

오미크론을 국내로 들여온 목사 부부는 확진 후 동선을 거짓말 했다네. 방역택시 탔다고 거짓말 해서, 실제로 입국시 마중 나온 사람이 역학조사 대상에 포함 안되었고 이 사람도 오미크론 확진 되면서 더 빠르게 퍼져나가.

있는 그대로 말하는게 그렇게 어렵나? 방역활동 방해로 고발 당했다고 하는데, 꼭 처벌 받기를.

오미크론 확진자 60명. 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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