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해 놓고 거의 읽지 않는 앱, Flipboard. 한때는 혁신의 상징이었는데 세월무상.
그래도 아이패드 위젯을 제공해서 아이패드 화면에 위젯을 빼놨는데, 헛 이런 기사가 눈에 띄는게 아닌가.
허머라면 바로 그 허머? 허머가 전기차로?
10년전에 사라진 허머가 전기차로 부활!!
어머, 이건 사야해!!
를 외치기엔 내 주머니가 너무 텅텅.
얼른 검색을 좀 해봤다. 그렇다, 픽업 트럭과 SUV, 두 종류로 출시가 되었다. 아니 출시 예정이다.
픽업트럭 먼저 생산, SUV는 2023년에 생산 시작.
캐스퍼 살 돈도 없긴 하지만, 돈 없다고 관심도 없어야 하는건 아니잖아. 냉금 웹사이트 눈팅 좀 해봤다.
나만 이제 알았네, 내가 너무 늦었네. 내가 잘못했네.
이미 작년에 소식이 전해 졌고, 올해 초에 광고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난리가 났었던 모델.
그래, 이게 자동차지. 테슬라는 장난감.
하지만 난 지금 캐스퍼 살 돈도 없도 없으니 너무 설레지는 말자.
설렘은 좀 눌러두고 꼬꼬꼬
외관은 이렇게 생겼음
허머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 참조. 군용으로 만들어진 버전부터 전기차까지 히스토리가 쫘악.
허머 전기차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
한번 충전으로 500km 주행
한번 충전에 500km 주행.
모델마다 주행거리는 큰 차이. 젤 비싼놈이 이정도.
대각선 주행도 가능 (크랩워크 모드)
자율주행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슈퍼크루즈. - 계속 슈퍼크루즈 가능한 도로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하는거 보니 국내에선 사용 불가능 할것으로 예상됨.
830마력, 제로백 3.5초.
익스택트 모드, 에어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 오프로드에서 험한 지형 가기 위해 바퀴 높아지는 괴물 자동차 변신 모드
사실 뭐, 도심 주행에서는 이 짓거리 하면 변태 소리 듣기 딱 좋음.
루프를 때어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 준 오픈카로 변신 가능. 하지만 수동.
근데 뭐, 다 필요없고 디자인 짱.
지금까지 나온 허머 디자인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게다 전기차!!
가격은 얼마야?
9,000만원 ~ 1억 2천만원대 라고 하는데 7,000만원대 보급형도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음.
하지만, 뭐 이건 국내 출시가 되어봐야 아는 것이고. 해외에서 얼마에 파는지는 중요하지 않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얼마에 파는데? 이 가격이 결정나 발표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 없음.
고장나면 해외로 수리 보낼것도 아니고, 국내 정식 출시가 되고, 가격 발표가 되어야 의미가 있지.
그래서 국내 구입은 가능해?
안 들어올리가 있나. GMC가 직접 들어올걸, 아마? 대한민국이 사들이는 수입차가 몇대인데. GMC가 그 소문을 못 들었을리가 없지.
미국에선 이제 첫 물량 생산이 시작한 것 같은데, 과연 생산량이 우리나라까지 올 때가 언제일지는.
미국에서는 픽업트럭 먼저 출시 (미국에서는 픽업트럭 인기가 더 높다고 함)
SUV 공식 출시는 2023년, 보급형 에디션은 2024년 출시.
그럼 우리나라 출시는 언제??
언제가 문제가 아니라, 제발 국내 출시가 되어야 할텐데.
그전에 돈이나 먼저 모으고 이야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