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착용감 및 음질 모두 좋은 Bose QC35 헤드폰 - 3년 사용기

 

 

에어팟 배터리가 거의 맛이 가벼려서
에어팟 프로를 사려고 하던 차에
우연히 한번 들어보고 헤드폰을 구매해 버렸네요

지하철에서 헤드폰 사용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난 헤드폰 사용할 일은 없을거다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헤드폰 사용자가 되어 버리고 3년 넘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과 비교해서 유일한 단점은 여름에 땀차는 정도
나머지는 모든 면에서 에어팟 보다 좋습니다

아, 하나 더 있습니다
머리가 눌립니다, 헤어스타일 중시 하는 분들은 헤드폰의 단점

저는 3년간 매일 출퇴근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 입니다

 

 

상품명, 디테일

 

착용감
완전 좋습니다, 엄청 편합니다
착용감에 반해서 바로 구매를 한거라 ㅎㅎ
헤드폰이 이렇게 편한지 몰랐습니다

멀티페어링 (멀티포인트)
이거 완전 편합니다, 2대의 기기가 동시에 페어링 됩니다
한쪽을 재생하다 멈추고, 다른 쪽을 재생하면 그쪽이 들립니다
3대 이상 되었으면 좋겠지만, 2대만 이라도 이렇게 동시 연결되는 것은 매우 편리합니다

디자인
딱히 디자인이 좋진 않은데, 사용해 보니 질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이고
이런 디자인이 사용할 수록 점점 더 맘에 듭니다
은색 보다는 확실히 검정이 맘에 듭니다

노이즈캔슬링
귀를 완전 덮으니 차음성은 훌륭합니다, 여기에 노이즈캔슬링 기능까지 더하니 훌륭합니다
하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더 좋은 헤드폰들이 현재는 많이 나온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스의 노이즈캔슬링은 모든 소음을 다 없애주진 못합니다
그래도 꽤 훌륭합니다, 다만 맨 처음엔 약간 귀에 부담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 느낌이 전혀 없지만, 민감한 분들은 머리나 귀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음질
이건 뭐 제가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라 생략합니다, 워낙 막귀라
그래도 음질이 떨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3년 사용했는데, 아직도 하루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배터리 교체 안되면 그냥 유선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안되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음성통화
마이크 기능 생각보다 좋습니다
음성통화도 잘 되고, 노트북에 연결한 경우 화상회의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 중 입니다

유선연결
연결잭이 구입시 같이 제공되는데, 양쪽 다 3.5 파이가 아니라 헤드폰 쪽은 3.5 파이 보다 얇습니다
즉, 이 헤드폰 전용 선입니다
따로 구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장치를 동시에 페어링 해서 쓸 수 있는데,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장비는 2대만 가능합니다. 앱에서 다른 장비들은 꺼두고 2대만 연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시 페어링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편하지만, 전환 가능한 장비가 2대만 가능하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

 

애플 스토어 가서 에어팟 맥스 착용해 들어 보고

소니 WH-1000 사용하는 사람에게 잠시 빌려서 착용해 들어 봤는데

뭐, 다들 좋은 헤드폰이라 뭐가 좋다 말하긴 좀 애매 합니다.

 

가격도 나름 비슷비슷 하고

착용감은 QC35가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QC45가 새로 나와서 이제 QC35는 단종될 것 같은데

아직 재고 물량이 꽤 남았는지,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아직까지는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도 20만원대로 착해졌고요.

 

QC45는 35만원선 입니다.

 

 

이어캡 교체

 

1년 정도 사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없어 보이지만 상당 기간 스카치 테잎으로 버텨 봤는데, 결국엔 다 터지니 터지기 시작하면 그냥 얼른 바꾸는게 좋습니다.

 

네, 정품 무지 비싸요.

아니, 헤드폰을 30만원에 샀는데 이어캡을 따로 사려면 거의 10만원 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결국, 저렴한 중국산 아무거나 샀습니다.

쿠팡에 엄청 많습니다. 만원 이하도 많고, 저는 12,000원 정도 제품으로 구매.

 

확실히 착용감은 정품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소리 및 노이즈 캔슬링도 차이가 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착용감과 밀착도가 아무래도 좀 떨어지니까요.

 

그래도 싸니까 계속 중국산으로 교체 중입니다.

중국산은 수명이 좀 더 짧아서 1년을 못가네요.

 

아래 사진이 교체 후 찍은건데

사진으로만 보면 차이가 안 나지만, 실물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 헤드폰도 QC35, 아주 만족 대만족

 

에어팟이 참 맘에 들긴 했는데, 배터리 수명을 다하면 버려야 하는지라 앞으로 계속 헤드폰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다 되면 유선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구할 수 있으면 다음 헤드폰도 QC35 구매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BOSE QC45 제품이 새로 나왔으니, 고장날 때 쯤이면 QC35를 구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이번엔 4가지 색상으로 새로 나왔네요. 미드나잇 블루 색상이 맘에 듭니다.

 

하지만, 다른 헤드폰들도 이쁜 것들이 많아서 다른 헤드폰으로 갈아 탈지도 모릅니다.

 

새로 나온 JBL Tour One M2 헤드폰이 좋다고 해서 

가격부터 알아 봤더니 80만원 대

 

JBL 이나 뱅 앤 올룹슨 같은 제품들은 그냥 거르는 것으로

가격이 감당이 안되네요

 

MASTER & DYNAMIC MW60 - 회사 이름도, 브랜드도 첨 들어보는 헤드폰인데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듭니다.

다음 헤드폰은 이걸로 해볼까 욜심히 이리 저리 재보고 있습니다.

일단, 내가 몰라서 그렇지 검색해 보니 제조사나 브랜드 평은 좋긴 합니다.

 

[지름신강림] 완전 이쁜 아이뻐 헤드폰 - MASTER & DYNAMIC MW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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