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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애플 M1 Macbook Pro 1년 사용기 후기 - 맥북 완전 강추

 

트랙패트 때문에 마우스 필요 없다는 분들도 많던데, 그래도 저는 마우스에서도 멀티터치가 되는 매직 마우스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일단, 맥북 완전 강추 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만드는 애플이 최적화 끝판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겁니다. 스펙은 딸리는 것 같은데 사용해 보면 쾌적합니다. 크기, 무게, 성능을 모두 맞춰놓은 제품을 원하면 돈을 좀 더 쓰면 되는 겁니다.

 

 

망했어요, 그래도 M1 Pro 맥북 프로 좋긴 좋네요 - 눈물 나는 한달 사용기

Macbook M1 Pro 14인치, 맥북 완전 마음에 든다 새해 선물로 M1 Pro, 드디어 내손에 스티브 잡스가 2008년 1월 열린 Apple 키노트에서 서류봉투에서 꺼내면서 처음으로 공개 그때만 해도, 그런가 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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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M1 칩이 나오면서 스펙 이야기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더니 돈 버는데 사악한 애플은 기존 제품들 보다 1인치씩 화면이 큰 모델을 내면서 가격을 환장하게 올려 버렸습니다. 아, 진짜 사악한 것들. 근데, 사용해 보면 만족감에서는 지불해볼만한 비용이라 약오릅니다.

 

제가 2011년부터 맥북을 사용했으니 이제 10년쯤 사용했습니다. 그 전에는 15년간 맥북을 왜사 하며 윈도우만 사용했었습니다.

친한 친구 하나가 학생때부터 맥을 사용해서, 90년도부터 접해보긴 했습니다. 그 녀석은 왜 윈도우를 쓰냐며 매번 저랑 티격태격. 하지만, 이젠 반대로 그 녀석은 윈도우만 사용하고, 저는 맥을 사용합니다. 그 친구는 게임이 중요하거든요.

 

그렇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맥 사용하면 안됩니다. 애플이 게임은 버렸어요. 게임하려면 무조건 윈도우 사야 합니다. 맥은 절대 사면 안됩니다. 향후 몇년간 변할 것 같지 않고요.

 

맥북 M1 언리얼 엔진, 올해 정말로 나오나 - 이제 애플이 게임에도 신경 좀 썼으면

Unreal Engine 5는 2020년 5월에 최초 공개가 되었죠. 올해엔 정식 공개하겠다며 엄청만 품질의 데모를 보여줬지만, 12월인 현재 올해 공개될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물론, 2021년 5월에 얼리 억세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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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산 이후로 10년간 맥북을 주로 사용중 입니다. 물론, 사무실에서는 윈도우 PC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윈도우 써야하는 상황이 꼭 생기는지라. 사무실에서는 윈도우 PC 자주 사용합니다.

 

맥북을 추천하는 이유는

버벅이지 않음 : 프로그램을 많이 실행시켜 놓고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종료시키지 않고, 몇달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왜 윈도우를 이렇게 만들지 못할까요?

항상 내가 사용하던 상태 그대로 : 항상 켜놓고 재부팅 하지 않습니다. 덮어 두었다가 다시 열면 스마트폰처럼 바로 반응하고, 전에 사용했던 실행시켜둔 프로그램들 고대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트랙패드 : 트랙패드의 멀티터치는 예술입니다.

 

매직 마우스에서 지원하는 멀티터치도 예술입니다. (헌데, 그립감이 극악이라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완전 좋아합니다.)

 

 

M1 맥북을 지금 사도 되나?

이제 와서 출시된지 1년도 넘은 M1 Macbook Pro를 추천하면 어떻게 하느냐?

그러네요, 저도 사용한지 1년 되었군요. 하지만, 여전히 추천할만 합니다.

하지만, 50만원 차이이니 M1 Pro 구입하는게 더 좋긴합니다.

 

M1 vs M1 Pro

16기가, 512기가 기준으로 223만원 vs 269만원. 정확히는 46만원 차이 입니다. 12개월 할부하면 월 4만원 차이. 가격 얼마 차이 안나니 M1 Pro 사는게 더 좋긴 합니다.

 

M1 Max는 일단 접어두고 - 돈 되고, 16인치가 필요하면 강추 합니다. (최저 336만원 부터 시작 - 16기가, 512기가)

저는 개인적으로 15인치 이상 노트북은 안 좋아해서 추천을 안합니다.

 

M1 Pro - 돈 좀 쓸 수 있으면 M1 Pro

2021년에 새로 나온 맥북의 SSD 속도가 미쳐서 돈이 있는 만큼 최대한 투자해서 SSD 용량을 키우는게 남는 모델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소 300만원 이상 투자하는 것이 나은 모델입니다.

269만원 혹은 296만원

 

M1 - 가장 경제적인 선택

메모리 8기가, 256기가로 충분하다면 가장 저렴한 모델.

다른 방법으로는 중고장터에서 중고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요. M1 Pro 때문에 중고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169만원 혹은 223만원

 

M1 Air - 좀 더 저렴한 선택

더 저렴하게 구매하자면 Macbook Air M1도 추천합니다. 왠만한 유튜브 영상작업까지도 M1 Macbook Air로 된다고 하니까요.

129만원 혹은 163만원

 

 

미친 M1 맥북 성능, 애플의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새로 나온 macOS Big Sur, 기존 맥북에서는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http://madchick.egloos.com/4190558 지들이 만든 M1을 위해서는 열일 했나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5ib4oo5pPQ 앱 실행되는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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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가장 마음에 드는 점 - 가격대비 성능, 엄청난 안정성

맥북이 마음에 드는점은 안정성 입니다.

애플이 잘하는게 최적화 입니다. 맥북도 아이폰도 메모리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드웨어 스펙만 보면 분명 딸리는데 사용해보면 느려지지 않고 무척 쾌적합니다. 그럼, 좀 더 싸게 팔아도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짜증납니다.

 

애플이 HW도 직접 만들고, OS도 직접 만드니 가능합니다. 현재 애플만 가능하죠. 

그래서 엄청 남겨 먹습니다. 욕하면서도 품질이 좋으니 사게 됩니다.

뭔가 당하는 느낌의 이 찜찜함.

 

제가 사용중인 모델은 M1, 16G, 512G 인데 데스크탑 9개 만들어서 아래 프로그램들을 항상 띄워놓고 같이 사용중 입니다. 다시 실행시키기 귀찮아서 종료시키지 않아요. 필요할 때마다 데스크탑 전환하면서 사용하는데 1년간 재부팅을 하지 않고 사용해도 전혀 느려지지 않습니다.

 

뚜겅 닫아 놨다가, 열면 바로 반응하는 부분도 아주 맘에 듭니다.

- 크롬 9개 (탭 33개)

- iTerm2 2개

- VS code 3개

- Sublime Text 2개

- Unity 프로젝트 2개

- Unreal 프로젝트 2개 + Xcode 2개

- Visual Studio for Mac 1개

- Android Studio 1개 + 안드로이드 시뮬레이터

- Microsoft Onenote

- Microsoft To Do

- Microsoft Remote Desktop

- 업무 중 필요할 때 마다 Microsoft Office 엑셀 혹은 파워포인트 (이건 사용하고 종료합니다.)

 

네, 윈도우 11도 나쁘지 않습니다.

램 16기가 정도 달고 비슷하게 띄워 놓으면 조금 버벅이는 경우가 있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맥북처럼 장시간 재부팅 안하고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macbook의 경우 1년 동안 OS 업데이트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1년 내내 재부팅을 안해도 되고, 닫아 두었다가 열면 마치 스마트폰 처럼 바로 반응하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그리고 두번재는 트랙패드.

여러 손가락이 인식되는 트랙패드의 멀티터치 제스추어는 마우스가 없어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왜? 윈도우 계열 노트북 제조사들은 아직도 이런걸 못 만드나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윈도우 PC는 없어도 되나?

저는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아래 상황인 경우엔 윈도우가 필요합니다.

 

- 게임을 좋아한다. (걍 맥에서 돌아가는 게임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 HWP로 문서 작업을 많이 해야한다. (뷰어는 무료로 설치 가능하지만, 작성해야 하면 구매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mac용을 따로 구매해 주지 않지요. 그래서 저는 회사 PC로 합니다.)

 

- 공공기관 민원업무, 인터넷 뱅킹 등의 업무가 많다. (저는 폰으로 하는데, 이런 업무가 많으면 PC로 해야 편하죠. 근데, 아직 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곳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 윈도우 앱 개발 (iOS 앱개발, macOS 앱 개발하려면 맥이 반드시 필요하듯, 윈도우 앱 만들려면 무조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업무용 PC 말고도 Microsoft Surface Pro 한대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주로 맥북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Parallels Desktop 과 같은 앱을 구매해서 맥북에 설치해도 됩니다. 저거 산다고 윈도우 주는게 아니라서 윈11도 따로 또 구매해야 합니다. 그냥 20~30만원대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 하나 구매하는게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거인의 윈도우 PC를 빌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처럼 사무실 PC를 사용해도 되고요. 요즘엔 생각보다는 맥으로 거의 모든 업무는 처리 가능합니다.

 

 

맥북의 몇가지 단점

수십년간 이러고 있다는게 믿겨 지나요?

한글 파일명이 문제가 됩니다.

애플이 한글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서 윈도우 사용자와 파일을 주고 받는 경우에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메일 첨부파일, 파일서버 파일 공유 등등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에 이거 아주 짜증납니다.

 

애플이 바꿔야 하는데, 싸가지 없는 애플이 변방의 대한민국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완전 어이 없습니다. 수십년간 이러고 있는게 정말 실화입니까?

 

애플에는 한국인 직원이 없거나, 있어도 윈도우 사용자들과는 같이 일을 안하나 봅니다.

한글에 대한 존중이 없는 망할 애플.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일부 프로그래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파이썬으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소스코드 돌리는데 문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인텔칩을 사용하는 맥북인 경우는 상관 없는데, 요즘 사려면 당연히 성능 훨씬 좋은 M1으로 사야죠. 근데, 텐서플로우 등 여러가지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아직도 M1 용으로 재개발 되질 못한 상황이라 문제가 많습니다.

 

 

 

13인치 M1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또 다른 불편한 점

 

USB 포트가 없다는 점 - 요즘 USB 메모리를 사용할 일이 없긴 합니다.

HDMI 포트가 없다는 점 - 모니터 연결이 안됩니다. 저는 모니터 연결 안해서 상관 없긴 합니다.

 

저는 이렇게 쓰지만, 외장기기 필요한 분들은 추가 장비를 구매해야 합니다.

M1 Pro는 HDMI와 메모리카드 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13인치 M1 모델의 또 하나의 단점

바로 키보드. 평션키가 물리적으로 없는 터치바 형태의 키보드.

이건 호불호가 좀 가립니다. 저는 터치바 싫어하는데, 이외로 터치바가 멀티펑션 기능이 되니 좋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애플은 상황에 맞게 기능이 변경되는 터치스크린 형태의 터치바가 좋다고 이야기 하지만

네, 저는 그냥 펑션키가 있는 물리적 키가 더 좋습니다.

 

결국 새로 나온 맥북은 터치바가 사라졌습니다.

 

 

 

macOS 포멧 후 세팅 및 설치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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