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까페 하시는 분들이 오죽하면 저런 목소리를 냈을지 이해가 갑니다
예전에는 블로거지들이 그랬죠.
나 파워블로거인데, 홍보해 줄테니 공짜로 먹겠다. 너무 심해서 거지 취급 받았는데.
이젠 유튜버들이 이러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배달앱 댓글로 이런 짓거리 하는 사람들도 많죠.
악덕 업주도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악성 댓글이 합리화 되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선넘은 유튜버들 - 노유튜버존 나올만 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아적인 생각이
실제로 현실이 된 유튜버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이 우습고 본인은 능력이 뛰어나 이렇게 쉽게 돈을 버는데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다른 사람들이 다 우습고 아둥바둥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본인이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조두순 집앞에서 개양아치 짓들을 하는 것 보면
법개정은 현실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느려도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가스 배관을 타거나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하는 방송을 하며 주민들에게 피해
어떤 유튜버가 될 것인지는 개인 선택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정작용이 잘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 돈이 되는데,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고, 돈이 안되도록 하는 장치가 없으니 계속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전 협의도 없이 들이 닥쳐서 손님들에게 촬영을 요구하거나
주방 상태를 찍겠다는 등 명백한 영업방해를 하는 권리가 유튜버라고 생기는게 아닌데
식당에 노유튜버존(No Youtuber Zone)이 생긴 이유
http://thechangeground.com/archives/15901
식당 주인들이 뿔났다! '노튜버존' 등장한 이유는?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1/961103
안그래도 힘든 자영자들이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이용해서
본인들 이득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아주 이기적인 입장인데
쉽게 돈을 벌고 싶은 욕심 조절 장애가 있는거죠
이 외에도 욕설 및 폭력적 언행, 혐오·비하표현, 허위정보 및 일방적 주장, 학대, 엽기·기행 등으로 돈 벌려는 유튜버들이 있는데 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는 조회수를 위해 조작 하는 유튜버들까지 등장
이동학대
어린이에게 자동차 운전을 시키는 듯한 영상
부모가 강도로 분장을 해서 아이를 속이는 몰래카메라 영상
가짜 뉴스의 경우는 너무 많아서 사례를 꼽을 수 조차 없을 지경
재미 있을 것 같고, 취업보다 쉬울 것 같다지만
세상에 돈 버는게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다른 유튜버가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지만 지속적인 수입원이 되려면 세상사 만만하고 쉬운게 없는데 그걸 외면하고 싶은가 봅니다
파파라치, 광팬 - 스토커와 다른가?
스토킹이나 사생활 침애로 고소를 당한 것 보다 파파라치로 버는 돈이 더 많은가 봅니다
이런 추격전은 본인들 목숨도 위험할텐데 감행 되는 것 보면, 큰 돈이 되니 이런 짓들을 감행 하겠죠.
광팬들은 경제적인 이득 보다는 본인의 만족을 위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 상황인데, 악플 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는 정치인, 유명인들의 숙명이라고 보기에는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부자들 걱정이라고 하던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유명해져서, 단지 유명 하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걸 모두 감내해야 한다면 그것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정말 돈 많은 사람들은
현재 있는 법 만으로도 능력 있는 변호사들이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 고소가 가능하니, 이런 법안은 서민들을 위한 법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라고 해서 더 나을까?
뭐 요즘엔 기자라고 해서 악성 유튜버들과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책임감 있는 질문은 안하고
유튜버들이나 비슷한 수준의 질문들을 하고 있는거 보면
저라자고 언론 고시라 부르는 취업경쟁을 거쳤나 하는 자괴감은 안드나 봅니다
신문사들이 온라인으로 변화 되면서 수익구조가 사람들의 클릭 밖에 없다보니
결국엔 돈 벌기 위해 다른 유튜버들과 동일한 행동패턴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스토커 법안이 이제 통과된 것을 보면
그 오랜 기간 요구되어 왔지만, 이제서야 통과된 스토킹 법안
이 법안 통과 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감내하며 살아야 했는지
아마 기존 법률로 충분 하다, 유튜버만 규제하긴 애매하다는 이유로 따로 법률 개정이 진행되긴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나 보다 똑똑하고, 국민을 위해 일할 것 같아 국회의원 시켜줬는데
국회의원들이 그닥 열심히 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답답 합니다 답답해.
악성 유튜버들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해 보이는데, 법안을 만들어 줄 국회의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