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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생각

새 macOS Monterey 기대되는 2가지 기능, 오늘부터 무료 업데이트 가능

 

Share Play, 정말 멋진 장면인데 아마도 오랜동안 애플뮤직과 애플TV만 지원되는 애플속, 애플끼리 기능으로 오래 남지 않을까

뭐 새 macOS가 나오면 나오자 마자 그냥 업그레이드 합니다. 뭐가 좋아졌던 최신 버전으로 사용합니다.
이건 macOS도 마찬가지, 윈도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https://madchick.tistory.com/67

 

윈11 한달 사용기,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이쁜 윈도우 업데이트

10월체 출시된 윈도우 11을 설치하여 아직까지 충돌이나 다른 문제점 없이 잘 사용 중 입니다. 디자인이 이쁘게 바뀐 점이 가장 크고, 다른 기능들은 별로 와 닿는 것이 없긴 

madchick.tistory.com

macOS, 윈11 모두 무료 업데이트 해주니 바로 해야죠.
네, 뭔가 안정화된 이후에 설치하는게 좋다는 분들은 천천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 취향차이니까요.
전 정식 버전은 그냥 나오면 바로 업데이트 합니다. 어릴때는 베타버전도 자주 설치해보고 먼저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요즘엔 베타버전은 설치 안합니다. 개발중인 버전 사용하는 것은 갑자기 뭐가 안되는 것도 생기고 너무 피곤합니다.

지난 6월, WWDC 2021에서 애플이 이미 소개를 했었는데 여러가지 좋아지는 것들은 별로 와 닿는게 없었고 2가지 기능이 가장 눈에 띄었었습니다. 바로 일반 사진들을 이용하여 3D 모델을 만들어주는 Object Capture 기능과 아이패드와 맥북, 아이맥 등 애플 장비들 끼리 연결된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는 Universal Control 입니다.

 

 

무료 업데이트 방법

12기가 다운로드 받는데 몇시간이라니, 애플서버가 느린건지 우리집 인터넷이 느린건지

시스템 환경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가면 다운로드 받기가 가능합니다.
어제 밤에 좀 늦게 시작 했더니 사람들이 몰리는지 다운로드 엄청 느리더군요. 그냥 걸어두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운로드 다 받아졌길래 설치 시작 했습니다. 58분이나 걸린다네요.
하지만, 저런 정보는 그냥 정보일 뿐. 항상 저 시간보다 훨씬 더 걸리는거. 다들 아시지요?

제 맥북 프로에서는 (MacBook Pro 13-inch 2017) 
저 화면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재기동 해서 애플 로고 나오는 화면이 진짜죠. 이 화면이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58분 정도 걸린다더니 약 40분 정도에 끝 났습니다.

짠~ 업데이트가 끝났습니다. 뭐가 바뀌었는지 티는 나지 않습니다. 

열심히 숨은그림 찾기 찾아 봐야죠.

 

 

Universal Control (유니버설 컨트롤)

WWDC 2021에서 보여준 붐!! 바로 그 아주 멋졌던 장면

맥북의 마우스 커서가 맥북과 아이패드를 오가고, 키보드도 연결되며, 심지어 파일을 드래깅 해서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데모에서 마우스가 아이패드로 옮겨 갈때 "붐"을 외치던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어디 갔나요?

 

내가 못 찾은게 아니었습니다. 기능이 없었던 겁니다.

근데, 애플 한국어판 보도자료 가보면 들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뭐, 아무튼. 이번 버전에서는 빠졌다고 합니다. 
12.1 버전에서 추가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나온다고 애플이 발표한 내용은 아직은 없습니다.

 

물론, 뭐 사용중인 아이패드가 오래된 모델이라 제 장비 만으로는 테스트 못합니다. iPad (5세대).

회사에 있는 M1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로 해보려고 했는데, 굳이 그 장비들 불러 모을 필요가 없네요.

Here are the Macs that are compatible with Universal Control:
2016 and later MacBook Pro
2016 and later MacBook
2018 and later MacBook Air
2017 and later iMac
Late 2015 and later 27-inch iMac
iMac Pro
2018 and later Mac mini
2019 and later Mac Pro

Here are the iPads that are compatible:
iPad Pro
3rd generation and later iPad Air
6th generation and later iPad
5th generation and later iPad mini

 

괜히 어떻게 하는건가 찾아봤습니다. 못찾는게 당연합니다.
애플이 뻥쳤습니다. 정식 릴리즈에서 빼버린 겁니다. 헐, 미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11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을 빼고 윈11을 출시했고,
애플은 유니버설 컨트롤을 빼고 macOS 12를 출시 했습니다.

아니,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다들 핵심 기능을 빼면서 까지 출시일에 목을 메는지.

핵심 기능, 사용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기능을 막 빼버리고 출시를 해요. 그리고 빠졌단 말도 안합니다. 

 

 

Object Capture (오브젝트 캡쳐)

아이폰과 맥북 만으로 3D 모델링을 할 수 있다니

오브젝트 캡쳐는 여러장의 사진을 조합하여 3D 모델로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3D 스캐너가 없어도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내 주변의 어떤 물체든 3D 모델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developer.apple.com/kr/augmented-reality/object-capture/

하지만, 이건 애플의 이야기고. 실제로 해봐야 아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으니 오픈소스도 좀 있고 애플 사이트에도 Object Capture 관련된 내용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https://github.com/eospi/Object-Capture-UI
https://developer.apple.com/videos/play/wwdc2021/10076/

3D 모델의 파일 포멧은 이미 2018년 WWDC에서 발표된 내용이고, Pixar가 만든 포멧 이라고 합니다.
All about Apple’s new USDZ File Format — Simplified
https://medium.com/techinpieces/all-about-apples-new-usdz-file-format-simplified-12dff29f3fc0

안타깝지만, 제대로 사용을 하려면 M1 맥북이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Object Capture 기대되는 기능이었는데. 해볼 수가 없네요. 예를들면 Object Capture 기능을 이용하여 내가 좋아하는 피규어를 아이폰으로 열심히 잘 찍어서, 유니티나 언리얼 엔진으로 게임을 만들거나 시네마틱 에니메이션 영상을 만드는데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3D 게임이던 영상이던, 캐릭터 모델링이 힘든지 코딩이야 요즘 툴이 워낙에 좋아져서 혼자 할 수 있으니까요.

아, 지름신 강림을 막아야 하는데 M1 Pro 시작가가 너무 비싸요. https://madchick.tistory.com/64

 

새로운 M1 Pro, Max 맥북 프로 - 애플은 이번에도 미친 성능 보여주나?

이번에도 미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얼른 실물이 나오기만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마침 회사에서 M1 맥북이 필요해서 바로 사서 써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올해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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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Monterey 새로운 기능들

뭔가 기능은 많이 들어가는데, 딱 내가 필요했던 기능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 공식 보도자료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1/10/macos-monterey-is-now-available/

macOS
- 단축어

- 사파리 : 탭그룹 짱!!

- 집중모드 : 아이폰과 연동

- airpaly to mac
- private relay : 아이클라우드 유료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
- 빠른메모 : 아이패드, 아이폰 연동 - 화면 우측 하단으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뿅~ 나타납니다
- 받아쓰기 : 길이 제한 없어져서 무한대로 받아쓰기 가능
- 메시지 : 사진 스택 등 편의 기능 추가

- 저전력 모드

하드웨어에서 지원 - 아쉽지만, 내 맥북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ㅠㅠ
- 공간음향 : M1부터
- live text : M1부터

사파리 탭 그룹, 이거 정말 편합니다.
탭이 표시되는 툴바를 여러개 만들어 놓고 (탭그룹), 이 탭그룹들을 번갈아 가며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열린 탭들이 샥샥 바뀝니다. 사파리 처음 실행 시켜도 탭 그룹을 선택하면 해당 탭그룹에 열어놨던 페이지들이 한번에 모두 다 열립니다.
요즘 작업중인 사이트들, 자료 조사 중인 사이트들, 온라인 강의 사이트들, 블로그 사이트들 탭그룹으로 묶어 두면 한방에 팡 열립니다.

아이폰과 연동되는 집중모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언택트 시대에 화상화의 할 때 내 화면을 공유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불필요한 알람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원격 수업 하시다 민망한 카톡 메시지 알람 때문에 곤혼을 치르신 어느 학교의 교수님 생각이 납니다.
일일히 찾아서 다 로그아웃 하는 것 보다, 집중모드에서 업무 모드로 전환 했다가 나중에 다시 켜면 되니 편리합니다.

저전력 모드, 이것도 좋아요.
자료조사나 문서작업만 하는 경우에는 사실 풀 성능 발휘를 하지 않는 저전력 모드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요.
물론, 저는 이미 맥북 프로 배터리 수명 다 해서 저전력 모드 기능 생겨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단축어 지원. 이제 맥북에서도 자동화가 편해지겠네요. 
오토메이션 기능으로 자동화 하는건, 야 이건 뭐 하지 말라는 이야기죠. 단축어 정도 UI를 가지고 있어야 뭘 좀 만들지요.

private relay (비공개 릴레이)
iCloud 유료 사용자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들 월 2천원 내고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구매 하시지요?
월 2천원에 50기가 사용할 수 있으면 거저 입니다. 사용 하세요.
시스템 환경설정 > Apple ID > iCloud > 비공개릴레이(베타) 라고 있습니다. 요걸 체크 하기만 하면 됩니다.
유료 VPN 서비스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능 입니다. 애플이 지들 서버를 경유하게 해서 내 IP 주소가 미국에 있는 것 처럼 해줍니다. 개인 사용자가 유료 VPN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인데, 내 위치를 숨기는 보안기능이 될 수 있고, 내 위치가 미국에 있는 것 처럼 되니 국가 제한이 걸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애플은 첫번째 이유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두번째 이유로 많이 사용합니다.

airplay to mac, 그냥 맥북에서 재생 기키면 되는데 굳이.
물론, 아이폰에서 음악을 무선 헤드폰으로 듣다가, 맥북으로 연결해서 헤드폰 벗고 스피커로 듣는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기는 할 것 같습니다만. 뭐, 있으면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받아쓰기 기능은 타이핑 하기 귀찮을 때 괜찮을 것 같은데, 완전 혼자 있는 공간 아니면 사용하기 힘들어서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Live Text, 이거 아이폰에서는 OS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되면서, 왜 맥에서는 M1 칩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고 사진속 텍스트를 바로 인식하는 기능인데, 사진속 텍스트를 드래깅으로 선택해서 붙여넣기를 할 수 있어서 인식도 꽤 잘되고 꽤 편리한 기능입니다. 사진 보면서 타이핑 안해도 됩니다.

페이스 타임의 Share Play 이제 맥에서 됩니다.
음악, 영상 등을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기능인데 페이스 타임은 애플 사용자들 끼리면 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게다 음악은 애플뮤직만, 영상은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별로 없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안되면 뭘 같이 보라는건지. 그렇습니다. 애플TV가 되겠죠. 11월 4일 국내에서도 출시 한다는데, 애플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지원할 리가 없습니다. 애플 사용자 끼리만, 애플 서비스만.

 

 

macOS Monterey 업데이트 후 느낀점

달라진거 없는 것 같아도 업데이트 나오면 바로 바로 한다

무료니까 한다. 뭐 항상 그렇지만 별로 달라진거 못 느끼겠다.
그래도 편리해진 부분이 좀 있기는 하다. 난 사파리 탭그룹과 Private Relay (비공개릴레이), 요거 두갠 잘 사용할 것 같다.

유니버설 컨트롤은 언제 내놓을거냐?

M1 맥북 프로 사야겠다. 총알은 어디서 모으지?

모든 제조사가 새 제품 나오면 어마무시 하게 광고는 하지만, 사실 크게 와 닿는게 별로 없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동안 macOS를 수없이 업데이트 해봤지만 우아~ 했던 적은 몇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이긴 합니다.

그래도 무거워서 느려지지만 않는다면 정식 버전이니, 최신 버전 사용하는게 났지요.
얼른 업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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