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 (팬텀 오브 오페라) - 오페라의 유령
코로나 때문에 볼 수 있으려나 애매했던 회사 단체관람
얼마 지나지 않아 출연진 한명이 확진되어 이후 공연은 취소
못 볼뻔 했는데 운이 좋았음
뮤지컬은 잘 모르지만, 자막 보며 듣는 오리지널 내한공연 보다는 국내 뮤지컬이 더 나을 것 같음
멋진 연출에 다들 실력 뿜뿜인 무대였지만, 역시 못 알아들으니 집중력이 왕창 떨어짐
무대 좌측의 자막 봤다가, 가운데 무대 봤다가 - 무한 반복
영화 자막은 화면 위에 있으니 적응이 되는데, 무대 밖의 자막과 무대를 같이 보는건 영 적응이 되지 않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에서 건설하고 인터파크 그룹의 공연장 전문 운영 법인인 인터파크씨어터에서 운영하는 대중음악 및 뮤지컬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 공연장 구성 - 3개 홀로 구성
신한카드홀 (구 인터파크홀, 삼성전자홀)
마스터카드홀 (구 아이마켓홀, 삼성카드홀)
카오스홀
마스터카드홀
중극장 겸 대중 음악 공연장을 표방하는 공연장.
대중 음악 공연은 '그라운드형'으로 운영, 뮤지컬 공연은 '계단형'으로 운영
현재는 '그라운드형'으로만 단일 운영
카오스홀
블루스퀘어 본 건물 3층 북카페 옆에 위치한 소극장. 공연 및 강연을 위한 시설
2022년 12월, 카오스홀이 공연장 내 야외 정원을 불법 증축한 시설로 밝혀져 서울시에 의해 카오스홀에서 이뤄지던 공연이 중단
찾아가는 길
공연정보, 예매정보 - Blue Square 홈페이지 http://www.bluesquare.kr
블루스퀘어 공연장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한남동)
전화번호 : 1544-1591
지하철 이용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와 바로 연결
버스 이용
한강진역하차(1번출구방면) - 간선 : 110A, 405, 400
한강진역하차(2번출구방면) - 간선 : 110B, 405, 400, 순한 : 03, 공항 : 6030
서울시중부 기술교육원 / 블루스퀘어 하차 - 지선 : 3011, 6211, 간선 : 110B, 142, 144, 402, 407, 420, N13
강북방면에서 남산1호터널(고가도로)을 대중교통편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순천향 대학병원 (구단국대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하셔서 한강진역 방학으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 하셔야 합니다
주차안내
블루스퀘어 주차장은 상시 만차되며 공연장 주변의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주차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음
특히 공연장 특성상 공연 종료 후 한꺼번에 출차가 진행되어 출차시간이 많이 걸리며 귀가시간에 지장이 있을 수 있음
블루스퀘어 주차장 현장상황에 따라 입차가 제한될 수 있으니 인근주차장 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방문
주차요금
공연관람객 : 4시간 5,000원
공연 + 식사 : 6시간 5,000원
식사 : 2시간 2,000원, 3만원 이상 2시간 무료
초과시 10분당 1,000원
인근 주차장 :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72
요금 : 5분당 400원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
공연을 보러 갔을 때는 인터파크 홀 이었음
개장당시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삼성전자홀이었으나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 10월부터 인터파크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2021년부터 신한카드의 후원을 받아서 신한카드홀로 다시 바뀌었다고 함.
뮤지컬 전용 극장을 표방하는 대극장. 1층 1,068석, 2층 430석, 3층 270석, 총 1,768석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대극장으로서 블루스퀘어의 명성을 드높였다면 좋았겠으나, 이 홀은 블루스퀘어에 오명을 덮어씌운 일등공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불평을 다 듣는 공연장
- 자리 설계가 개판 : 잘 보이지 않음, 3층 1,2,3열은 왜 돈 받고 파느냐는 비난
- 음향도 개판 : 에코는 뭉개지고, 큰 소리는 깨지고, 음량 밸런스도 안 맞는 총체적 부실
유명한 내한 공연들이 모두 블루스퀘어에서 이루어지면서 원성은 더 높아짐
그나마 무대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를 VIP석 보다 돈을 더 받고 판매하기 시작하며 원성은 더 더 높아짐
최근 다른 극장들이 각종 어그로를 다 가져가면서 졸지에 중간은 가는 공연장이 됨
난 이런 배경지식 없이 가서 봤는데, 뭐 그런대로 볼만 했음
귀가 막귀. 하지만, 좌석은 너무 좁아 너무 불편하더라
난생 처음 보는 뮤지컬
영화는 봤어도 뮤지컬은 처음, 공연 마다 출연진이 다른 것도 첨 알았음
하긴, 매일 이걸 반복하려면 힘드니
하지만, 주연과 조연만 바뀌는 것이고 다른 출연진은 거의 바뀌지 않고 계속 출연
모든게 라이브 공연
연주도 라이브, 노래도 라이브, 연기도 라이브
그래서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으나
난, 그다지 감동은 없었음
연주 하는 분들은 무대 밑에서 넘 고생하는 듯
무대 구성이 꼭 이렇게 되어야 하나 - 연주 하는 분들도 보이는 곳에서 연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난, 뮤지컬은 좀 별로네
내부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는데 찍다가 한소리 들음
근데, 무슨 좌석이 좁나
옛날 영화관 온 느낌 - 한명 이라도 더 앉히기 위한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과 동일한 느낌
요즘 영화관과 비교를 하면 정말 너무 불편함 - 공연 시간도 엄청 긴데, 이런걸 참고 봐야 하나
영화에 비하면 5배도 넘는 금액을 내고
회사에서 단체관람 왔으니 봤지, 내 돈 내고 보진 않을 듯
안락하게 보자면 20만원 정도 내야 하는 것 같던데, 그 정도 감동이 오는 것 같지가 않음
요즘 영화관은 식사도 하며, 누워서도 보는데 이 돈이면 영화를 몇편 더 보는게 나을 듯
하지만, 라이브 공연이라
공연에 참여하는 인원 숫자를 생각하면 이 금액이 될 수 밖에 없는 듯
2023.05.30 추가
넷플릭스에 오페라의 유령 공연 영상이 있길래 비교를 함 해보려고 봤습니다.
우아, 뮤지컬 극장 수준 차이 엄청 나네요.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은 영국에서 제작된 질리안 린 감독의 2011년 공연실황 영화. 시에라 보게스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카메론 매킨토시 등이 제작에 참여.
영상으로 담기 위한 공연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난다는 두가지
1. 극장의 규모 -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있음
연주하는 모습이 아주 잘 보임
2. 이 정도 규모인데 가격은 국내 뮤지컬 보다 저렴함
the Royal Albert Hall 공연 모습
the Royal Albert Hall 홈페이지 가서 공연예정인 뮤지컬 하나 골라서 가격을 봤습니다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PRESENTS
BEST OF BROADWAY
Wednesday 20 September 2023
Starts: 7:30pm
Auditorium
35 파운드에서 100 파운드 사이 입니다
물론, 국내 뮤지컬 저변을 영국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긴 하지만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
이런 열악한 극장인데도 가격은 더 비싸게 주고 봐야 한다는
슬픈 현실